외교부는 13일 미세먼지 관련 대책의 하나로 중국과의 공동예보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외교부 고위당국자는 이날 2019년 업무추진계획 브리핑에서 '미세먼지 대책'에 대해 "중국에 대해서 공동예보제라든지, 저감을 공동으로 노력하자는 등 여러 이야기를 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이런 것들은 동북아청정대기파트너십(NEACAP) 내에서 그들(중국)도 좀 더 받아들이기 쉽고 우리도 좀 더 강하게 이야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작년 10월 출범한 동북아청정대기파트너십(NEACAP)은 미세먼지 등 역내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한 공동협력체제로, 남북한과 중국, 일본, 러시아, 몽골 등이 참여하고 있다.

사무국은 인천 송도에 마련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