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이익·ROE는 뒷걸음질
외형 성장에 힘입어 지난해 자산운용사의 전체 영업수익은 2조8043억원으로 17.0%(4072억원) 급증했다. 하지만 순이익은 6060억원으로 1.4%(87억원) 줄었다. 수수료 수익이 늘었지만 작년 4분기 증시 부진 여파로 자기자본 투자에서 손실을 봤기 때문이다. 지난해 ROE는 10.2%로 전년(11.6%)보다 1.4%포인트 하락했다. 전체 자산운용사 243개 가운데 97개가 적자를 기록했다.
회사별로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지난해 648억원을 거둬 순이익 1위 자리를 지켰고, 삼성자산운용(473억원) KB자산운용(403억원) 한국투자신탁운용(355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전문사모 운용사 가운데선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이 순이익 244억원을 벌어들이며 대형 자산운용사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전문사모 운용사 169곳 중 80곳은 적자를 기록했다.
조진형 기자 u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