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국·공립유치원 조성…2022년까지 750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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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그룹이 교육부와 공동으로 '병설유치원' 조성에 나섰다. 국·공립유치원 개원에 2022년까지 총 75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KB금융그룹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장위초등학교에서 교육부와 공동으로 조성한 '병설유치원' 개원 기념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김원찬 서울특별시교육청 부교육감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서울장위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은 KB금융그룹과 교육부 간 협약을 바탕으로 신설된 병설유치원이다. 창의적인 학습공간과 안전한 놀이공간 등으로 꾸며져 있다.
이 유치원은 5∼7세반과 특수반 등 총 4개 학급으로 구성됐으며, 최대 수용 원아 수는 60여명에 이른다. 이 곳 유치원이 위치한 주변지역은 재개발로 인해 돌봄시설 확충이 시급한 지역으로 미취학 아동을 둔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KB금융그룹은 작년 5월부터 모든 국민이 꿈과 희망을 이루는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 ▲사회적 책임 이행 확대 ▲혁신창업 및 서민금융 지원의 3가지 테마를 중심으로 'KB 드림스 커밍 프로젝트(Dream's Coming Project)'를 추진 중이다.
초등돌봄교실 및 국공립병설유치원 신·증설 또한 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22년까지 총 75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 중 초등돌봄교실 543개, 국·공립 병설유치원 180개 학급이 문을 연다. 약 1만4000명의 아동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추산된다.
KB금융 관계자는 "안전한 학교 내의 활용가능 교실을 이용한 초등돌봄교실 및 국공립병설유치원 신·증설 구축은 경력단절 학부모의 사회 조기 복귀, 사교육비 절감과 더불어 돌봄 기관 신설로 인한 고용 촉진 등 사회 전반에 미치는 긍정적인 파급력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세상을 바꾸는 금융' 이라는 그룹 미션을 실천하기 위해 교육부와 적극 협력하여 돌봄 공백을 채움으로써, 출산율을 제고하고 학부모의 경제 활동 참여 등으로 국가 경제 활성화까지 이루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은지 한경닷컴 기자 eunin11@hankyung.com
KB금융그룹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장위초등학교에서 교육부와 공동으로 조성한 '병설유치원' 개원 기념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김원찬 서울특별시교육청 부교육감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서울장위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은 KB금융그룹과 교육부 간 협약을 바탕으로 신설된 병설유치원이다. 창의적인 학습공간과 안전한 놀이공간 등으로 꾸며져 있다.
이 유치원은 5∼7세반과 특수반 등 총 4개 학급으로 구성됐으며, 최대 수용 원아 수는 60여명에 이른다. 이 곳 유치원이 위치한 주변지역은 재개발로 인해 돌봄시설 확충이 시급한 지역으로 미취학 아동을 둔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KB금융그룹은 작년 5월부터 모든 국민이 꿈과 희망을 이루는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 ▲사회적 책임 이행 확대 ▲혁신창업 및 서민금융 지원의 3가지 테마를 중심으로 'KB 드림스 커밍 프로젝트(Dream's Coming Project)'를 추진 중이다.
초등돌봄교실 및 국공립병설유치원 신·증설 또한 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22년까지 총 75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 중 초등돌봄교실 543개, 국·공립 병설유치원 180개 학급이 문을 연다. 약 1만4000명의 아동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추산된다.
KB금융 관계자는 "안전한 학교 내의 활용가능 교실을 이용한 초등돌봄교실 및 국공립병설유치원 신·증설 구축은 경력단절 학부모의 사회 조기 복귀, 사교육비 절감과 더불어 돌봄 기관 신설로 인한 고용 촉진 등 사회 전반에 미치는 긍정적인 파급력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세상을 바꾸는 금융' 이라는 그룹 미션을 실천하기 위해 교육부와 적극 협력하여 돌봄 공백을 채움으로써, 출산율을 제고하고 학부모의 경제 활동 참여 등으로 국가 경제 활성화까지 이루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은지 한경닷컴 기자 eunin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