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 청소년들의 올바른 성장과 미래인재 양성을 지원하기 위해 '청소년의 멘토 KB! 학습공간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청소년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기존 공간을 분리해 진로체험(학습·문화예술)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하는 사업이다.

2017년부터 시작된 '학습공간 조성사업'은 지난해까지 총 40개 지역아동센터를 학습공간으로 변모시켰다. 올해도 20개 센터를 추가 조성할 예정이다. 공사기간 중에는 아동–청소년들의 안전을 위해 외부에서 진로체험학습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진로활동 비용도 지원하고 있다.

역곡지역아동센터는 40호 학습공간으로 지난해 조성됐다. 이 센터의 박은희 센터장은 "한 공간에서 학습, 음악, 체육활동이 동시에 진행되어 선생님들도 집중하기가 어려웠는데 이번 사업을 통해 학습 공간이 분리되며 동기부여가 되고 있다"며 "기말고사에서 5명 이상의 아이들 성적이 30점 이상 향상되어 학습환경의 중요성을 다시금 깨닫게 되었다"고 말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KB국민은행은 국민의 행복과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가는 '세상을 바꾸는 금융'을 더욱 폭넓게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학습공간' 조성 외에도 청소년들이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찾고 개척해 나갈 수 있도록 학습멘토링, 진로멘토링, 디지털멘토링 등 '청소년의 멘토 KB!'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김은지 한경닷컴 기자 eunin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