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이같이 공지했다. 페이스북 측은 "일부 사용자들이 접속에 어려운 상황을 인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페이스북은 또 "현재 일부 이용자들이 페이스북 패밀리앱에 접속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으며, 가능한 조속한 해결을 위해 조치 중에 있다"고 공지했다.
자세한 원인이 나오지 않아 사용자들의 불편함도 증가하고 있다. 온라인 상에는 "페이스북 앱이 이상해서 다시 깔았다", "페이스북 포스팅이 안돼 불편하다" 등의 글이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상황이다. 포털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도 '인스타그램 오류', '페이스북 오류'가 상위권에 올랐다.
한편 이날 오전 1시께 페이스북과 일스타그램의 일부 계정에서 접속 오류가 발생했다. 이용자들은 페이스북에서 로그인이 되지 않거나, 뉴스피드가 새로고침 되지 않는 문제, 전체적인 서비스가 중단됐다는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페이스북이 인수한 VR(가상현실) 서비스인 ‘오큘러스(Oculus)’ 접속도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