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하는 70세 이상 1000명에게 1회에 한해 10만원이 충전된 교통카드를 지급한다고 14일 밝혔다.

제공 대상은 올해 1월1일 이후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한 70세 이상 서울 거주민이다. 교통카드 500장은 주민등록 생년월일 기준 고령자순으로 지원하고, 나머지 500장은 면허 반납 후 신청서를 제출한 노인 중 추첨해 제공한다. 신청자가 1000명을 넘지 않으면 신청자 전원에게 지급한다. 15일부터 9월30일까지 서울 시내 31개 경찰서·4개 면허시험장의 면허반납 창구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임락근 기자 rkl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