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군복무 특혜 진위 밝혀지나…육군참모총장 "엄정하게 조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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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사진=한경DB](https://img.hankyung.com/photo/201903/03.13818041.1.jpg)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용우 육군참모총장은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의 특혜 의혹을 묻는 질문에 "연예인이거나 특정 신분이라고 해서 일반용사와 달리 차별적인 특별 대우받거나 법규에 비정상적으로 적용되는 건, 있을 수 없고, 있어선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엄정하고 공정하게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용우 참모총장은 "저희가 주어진 법령·규제범위 내에서 적절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면서도 "공정성 문제의 훼손이 가지 않고, 국민 우려가 없도록 보다 관심을 가지겠다"고 했다.
지드래곤은 지난해 2월 입대해 육군 3사단 백골부대에서 복무 중이다. 하지만 군 복무를 하면서 국군병원 1인실 사용 등을 비롯해 1년의 군복무 기간 중 100여일 동안 부대 밖에서 생활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특혜' 시비에 휘말렸다.
하지만 지드래곤이 1년간 100일 이상 출타해 상병 진급에 누락됐다는 의혹에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현재 지드래곤은 복무 11개월에 접어들었음에도 '상병'이 아닌 '일병' 계급장을 달고 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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