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의 안전 테스트로 까다롭게 만들어진 '독일 카시트' 주목 받아
지난해 9월, 전 좌석 안전띠 착용 의무화가 된 이후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는 ‘전 좌석 안전띠 착용률’을 지난 6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앞좌석 안전띠 착용률은 80% 이상, 뒷좌석은 30% 이상으로 뒷좌석 안전띠 착용률은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 선진국 독일의 경우 유치원 때부터 연간 40시간 이상 의무적으로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12세 이하, 키 150cm 이하의 영유아가 차량으로 이동할 때는 반드시 카시트 착용 후 안전띠를 매야 한다. 그래서인지 독일은 뒷좌석 안전띠 착용률은 90% 이상의 착용률을 보이고 있으며, 카시트 장착률은 95%에 달하면서 다시 한번 ‘독일 안전’이 주목 받고 있다.

안전 선진국 독일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자연스럽게 독일 카시트에 대한 관심도가 증가하고 있다. 다양한 카시트 중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은 브라이텍스 롬머(독일) 카시트다. ‘브라이텍스 롬머(Britax RÖmer)’ 카시트의 인기 비결로는 독일 엔지니어링 기술 적용 및 강력한 안전 테스트를 통과해 탄생한다는 점을 들 수 있다. 브라이텍스 롬머社의 자체 정면 충돌테스트 기준은 시속 70km/h로 유럽 안전 충돌테스트 기준 50km/h를 상회한다.

현재 브라이텍스 롬머 카시트에는 △신생아~5세를 위한 ‘듀얼픽스’ 회전형 카시트 △9개월~12세를 위한 ‘어드밴스픽스3’ 토들러 카시트 △36개월~12세를 위한 ‘키드픽스2 XP’ 주니어 카시트 등을 선보이고 있어 연령과 기능성에 따라 원하는 제품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듀얼픽스’ 회전형 카시트는 ‘360도 회전’ 기능과 함께 측면 승하차를 위한 ‘측면 고정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세계특허 2방향 충격분산 기능이 있는 ‘피벗링크 아이소픽스(ISOFIX)’를 선보이며, 시트와 프레임 분리 방지 및 흔들림 최소화를 위한 ‘이중안전버튼’이 있어 안전성을 극대화 했다.

9개월부터 12세까지 토들러/주니어 카시트 단계로 조절 가능한 ‘어드밴스픽스3’ 토들러 카시트의 경우, 올바른 탑승자세를 유지할 수 있으며 복부 충격량을 최대 35% 감소하고 안전벨트 아래로 몸이 미끄러지지 않도록 돕는 또 하나의 안전벨트 ‘시큐어가드’를 도입했다. 또한 ‘3중 측면 충격 흡수 설계’ 및 ‘2방향 충격분산 피벗링크 아이소픽스(ISOFIX)’를 제공한다. 또한 안전공학적으로 설계된 머리 보호대는 타 토들러 카시트보다 목꺾임이 훨씬 적다는 실제 소비자들의 의견이 많다. 장착 후 등받이 조절 또한 가능해 아이가 편하게 탑승이 가능하다.

36개월부터 12세까지 활용 가능한 ‘롬머키드픽스2 XP’ 주니어 카시트는 △어깨를 완전히 감싸주는 ‘풀 사이드 이글윙 프레임’과 △머리 이동량을 줄이고 목꺾임을 방지해 숙면자세 유지 및 충격량 최소화를 위한 ‘V자형 머리보호대’ △올바른 안전벨트 착용 및 경추보호로 충격량을 30% 이상 감소시키는 ‘XP-PAD’ △올바른 탑승자세로 복부 충격량을 35% 이상 감소시키고 안전벨트 아래로 몸이 미끄러지지 않게 돕는 ‘시큐어가드’ △’3중 측면 충격 흡수 설계’ 등 다양한 안전장비를 갖추고 있다. 또한 뒤틀림과 충돌에 강한 ‘일체형 프레임’으로 제작되어 프레임 유격으로 인한 파손 위험을 줄였다.

브랜드 담당자는 "독일 롬머 카시트는 세계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는 안전성을 가진 카시트로 유아용부터 주니어 카시트까지 연령에 따라 선택하면 된다"며 "최근 카시트 구매 시 안전성을 꼼꼼하게 체크하여 구매하는 부모님들이 많아짐에 따라 인기도 함께 상승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유화 한경닷컴 기자 kyh111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