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재보험협회는 전통시장의 화재안전 강화를 위해 오는 18일부터 12월 말까지 전국 433개 전통시장 5만8624개 점포에 대해 화재안전점검을 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4일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을 바탕으로 소방시설 점검 및 보수, 안전교육 및 캠페인, 전통시장의 소방시설에 대한 안전등급 부여 등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협약 체결 및 화재안전점검은 중기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고, 상인들의 안전의식을 고취해 안전한 시장환경을 조성할 목적으로 마련됐다.

서정환 기자 ceose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