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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 미워도 다시 한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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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전 수익 좋고 MC 적자 줄어
    작년 부진에도 올 주가 20%↑
    LG전자가 기관투자가의 매수에 힘입어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1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LG전자는 1200원(1.57%) 오른 7만7500원으로 장을 마쳤다. LG전자 주가는 이달 들어 9.93% 올랐다. 올해 상승률은 24.40%에 달한다. 기관투자가는 이 기간 LG전자 주식을 3297억원어치 순매수하며 상승을 이끌었다.

    TV와 가전 부문의 수익성 강화가 주가 강세의 배경이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HE(홈엔터테인먼트)사업부 내 OLED TV 매출 비중이 2016년 13.8%에서 올해 25.8%로 약 2배가 될 전망”이라며 “전 세계 OLED TV 시장이 고성장하면서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가전 부문은 국내외로 호재가 많다. 정부는 지난 10일 유럽연합(EU)과 협상을 통해 가전제품 에너지효율 규제를 완화했다고 발표했다. 국내에서는 미세먼지가 극성을 부리며 건조기와 청정기 등 환경가전 판매가 호조다.

    천덕꾸러기인 MC사업부도 적자폭이 줄어들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핵심 부품인 D램과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가격이 전년 대비 30% 떨어졌다”며 “스마트폰 판매량이 감소해도 실적은 개선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KB증권은 올해 MC사업부 영업적자가 지난해보다 1761억원 줄어든 6140억원일 것으로 내다봤다.

    전범진 기자 forwar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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