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 제이알운용·하나금투, 佛 파리 빌딩 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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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0억에…年 8.5% 수익 기대
▶마켓인사이트 3월 15일 오전 4시30분
제이알투자운용과 하나금융투자가 프랑스 파리에 있는 크리스탈리아 빌딩(사진)을 2200억원에 매입했다.
15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제이알투자운용과 하나금융투자는 글로벌 부동산투자회사인 티시먼스파이어로부터 최근 프랑스 파리 서부 상업지역인 뤼에이-말메종의 크리스탈리아 빌딩을 2200억원에 인수했다.
하나금융투자가 투자하고 제이알투자운용이 설정한 부동산 펀드에서 지분(에쿼티) 투자금을 댔고, 나머지 자금은 현지 대출로 조달했다. 하나금융투자는 현재 국내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부동산 펀드 수익증권을 재판매(셀다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뤼에이-말메종은 파리 핵심업무지구(CBD)에서 서쪽으로 약 10㎞ 떨어져 있다. 오피스 빌딩이 밀집한 지역으로 푸조-시트로엥그룹, 유니레버, 토탈, 다논느, 기아자동차 등 글로벌 기업들의 현지 본사가 있다.
크리스탈리아 빌딩은 글로벌 제약회사인 브리스톨마이어스큅이 2002년 본사로 사용하기 위해 지었다. 연면적 2만1771㎡에 지하 2층~지상 7층 높이다. 제이알투자운용은 연 8.5%가량의 수익을 투자자에게 돌려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
제이알투자운용과 하나금융투자가 프랑스 파리에 있는 크리스탈리아 빌딩(사진)을 2200억원에 매입했다.
15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제이알투자운용과 하나금융투자는 글로벌 부동산투자회사인 티시먼스파이어로부터 최근 프랑스 파리 서부 상업지역인 뤼에이-말메종의 크리스탈리아 빌딩을 2200억원에 인수했다.
하나금융투자가 투자하고 제이알투자운용이 설정한 부동산 펀드에서 지분(에쿼티) 투자금을 댔고, 나머지 자금은 현지 대출로 조달했다. 하나금융투자는 현재 국내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부동산 펀드 수익증권을 재판매(셀다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뤼에이-말메종은 파리 핵심업무지구(CBD)에서 서쪽으로 약 10㎞ 떨어져 있다. 오피스 빌딩이 밀집한 지역으로 푸조-시트로엥그룹, 유니레버, 토탈, 다논느, 기아자동차 등 글로벌 기업들의 현지 본사가 있다.
크리스탈리아 빌딩은 글로벌 제약회사인 브리스톨마이어스큅이 2002년 본사로 사용하기 위해 지었다. 연면적 2만1771㎡에 지하 2층~지상 7층 높이다. 제이알투자운용은 연 8.5%가량의 수익을 투자자에게 돌려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