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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의회, 브렉시트 시행 연기안 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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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 국민투표 실시위한 연기는 부결
    영국 정부대신 영국 하원 협상 주도 안건도 부결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를 뜻하는 브렉시트 시행을 연기하는 안건이 14일(현지시간) 영국 하원에서 통과됐다. 제2 국민투표를 실시하기 위해 브렉시트 시행을 연기하는 방안은 부결됐다. 테레사 메이 총리가 이끄는 영국 정부가 아닌 영국 하원이 유럽연합(EU)과의 브렉시트 협상을 주도하는 안건도 간발의 차로 부결됐다.

    영국 하원은 이날 리스본 조약 50조에 따른 EU 탈퇴시점 연기와 관련한 정부 결의안 및 의원 수정안에 대한 표결을 실시했다. 영국 정부가 제출한 브렉시트를 연기하는 방안은 찬성 412표, 반대 202표로 가결됐다. 오는 20일까지 영국 정부가 브렉시트 합의안을 세번째로 제출해 이 안건이 하원을 통과하면 오는 29일로 예정된 브렉시트 시행을 오는 6월말로 연기하는 내용이다. 메이 총리는 지난 13일 “세번째 정부 결의안이 하원에서 부결되면 영국이 오는 5월 실시되는 유럽의회 선거에 참여하고 브렉시트 시행일은 6월말이후로 연기된다”고 밝혔다.


    영국 하원은 이날 제2 국민투표 개최를 위해 브렉시트를 연기하도록 하는 안건은 찬성 85표, 반대 334표로 부결시켰다. 보수당에서 탈당해 ‘독립그룹’으로 활동하고 있는 세라 울러스턴 의원이 제출한 안건이다.

    이어 영국 정부가 아닌 하원이 브렉시트 협상과 관련 표결을 주도하는 수정안도 부결됐다. 힐러리 벤 노동당 의원이 제출한 이 안건에 대한 찬성은 312표, 반대는 314표로 두 표차에 불과했다.

    런던=정인설 특파원 surisu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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