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하락 출발 후 반등…장중 2160선 회복
코스피가 15일 하락 출발했으나 곧 상승 전환해 장중 2,160선을 회복했다.

이날 오전 9시 18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1.53포인트(0.53%) 오른 2,167.21을 가리켰다.

지수는 전장보다 2.72포인트(0.13%) 내린 2,152.96에서 출발했으나 곧 상승세로 전환해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88억원, 279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반면 개인은 566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김용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3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통화정책이 완화적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국내 경기 상황도 바닥을 지난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증시에도 점차 매수세가 유입되는 것으로 관측된다"고 밝혔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삼성전자(0.46%), SK하이닉스(1.04%), 현대차(0.84%), POSCO(0.78%), 네이버(0.38%) 등이 올랐고 LG화학(-0.54%), 셀트리온(-1.46%), 한국전력(-0.26%), 삼성바이오로직스(-3.79%) 등은 내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24포인트(0.16%) 내린 752.18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1.40포인트(0.19%) 오른 756.82에서 출발했으나 곧 하락세로 전환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482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71억원, 173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CJ ENM(0.38%), 포스코켐텍(0.30%), 메디톡스(0.18%), 펄어비스(1.50%) 등이 올랐고 셀트리온헬스케어(-2.05%), 신라젠(-3.37%), 에이치엘비(-2.01%), 스튜디오드래곤(-1.59%) 등은 내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