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하락 출발 후 반등…2160대 강세
코스피가 15일 하락 출발했으나 곧 상승 전환해 장중 2,160선을 회복했다.

이날 오전 10시 8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9.67포인트(0.45%) 오른 2,165.35을 가리켰다.

지수는 전장보다 2.72포인트(0.13%) 내린 2,152.96에서 출발했으나 곧 상승세로 전환해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3억원, 662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반면 개인은 728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김용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3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통화정책이 완화적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국내 경기 상황도 바닥을 지난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증시에도 점차 매수세가 유입되는 것으로 관측된다"고 밝혔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삼성전자(0.23%), SK하이닉스(0.89%), 한국전력(0.14%), POSCO(0.58%) 등이 올랐고 LG화학(-0.41%), 셀트리온(-1.94%), 삼성바이오로직스(-2.81%), 네이버(-0.38%) 등은 내렸다.

업종별로는 은행(2.08%), 건설(2.10%), 보험(1.68%), 운송장비(1.25%) 등이 강세이고 의약품(-1.64%), 의료정밀(-0.41%), 음식료품(-0.34%) 등이 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29포인트(0.44%) 내린 752.13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1.40포인트(0.19%) 오른 756.82에서 출발했으나 곧 하락세로 전환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1천159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41억원, 486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포스코켐텍(0.30%), 에이치엘비(0.71%), 펄어비스(0.33%) 등이 올랐고 셀트리온헬스케어(-2.60%), CJ ENM(-0.64%), 신라젠(-3.51%), 메디톡스(-0.41%), 스튜디오드래곤(-1.80%) 등은 내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