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실적시즌 기대감…중소 바이오株 파멥신, IT株 엠씨넥스 유망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방송에서 못다한 이야기 - 김우신 파트너
화장품·면세점주 저점 통과
삼성전자·SK하이닉스
바닥 찍고 반등 시점 노릴만
화장품·면세점주 저점 통과
삼성전자·SK하이닉스
바닥 찍고 반등 시점 노릴만

19일과 20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가 열린다. 미 중앙은행(Fed)의 완화적 통화정책 기조를 유지해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란 의견이 많다. 주요 글로벌 이슈는 이미 예상됐던 것들이어서 한국 증시에 미칠 영향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작년 말 기점으로 20개월 만에 상승 반전한 경기선행지수는 주식시장 수익률과 플러스의 상관 관계를 보여준다. 경기 측면에서 증시의 반등을 기대할 수 있는 대목이다. 기업 실적 측면에서도 이익 전망치가 빠르게 내려가던 것이 최근 안정세를 찾고 있다. 4월 시작될 1분기 어닝 시즌의 계절성을 고려하면 실적 개선 기대도 유효하다.
한국 증시는 단연 정보기술(IT)과 바이오, 두 개의 큰 업종을 축으로 움직인다. 유가증권시장은 일단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같은 IT 대표주의 움직임을 주시해야 한다. 두 종목 모두 최근 주가가 하방 지지세를 확보했다고 판단한다. 기술적으로 5일선을 돌파한 뒤 안착하는 데 성공한다면 적극 공략해야 한다.
IT업종의 중소형주 가운데 유망주로 엠씨넥스를 제시한다. 이 회사는 카메라 모듈 전문업체다. 초소형 카메라 모듈 분야에서 핵심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휴대폰, 차량, IP카메라, 생체인식용 등 다양한 제품에 들어가는 카메라 모듈을 생산한다. 주요 매출처는 삼성전자와 교세라, 현대모비스, S&T모티브 등이다. 최근 신제품을 중심으로 스마트폰 탑재용 카메라 수가 늘어나면서 실적 호전이 기대된다. 현재 시가총액은 2500억원대이며 지난해 매출 6900억원, 영업이익 415억원을 기록해 성공적으로 턴어라운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만7000원대인 현재 주가는 2만원 이상을 목표로 할 수 있다. 손절가로 1만6000원을 제시한다.
바이오업종에서 유망 중소형주로는 파멥신을 들 수 있다. 치료용 항체신약 연구개발 전문기업이다. 기술이전 등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회사다. 파아지 라이브러리를 이용한 완전인간항체 개발기술, 차세대 이중표적항체 제조 원천기술, 암줄기세포 라이브러리를 활용한 항체 제조기술 등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주요 기술 제품인 타니비루맵은 혈관내피 세포의 VEGF/VEGFR2 신호전달을 차단해 종양 신생혈관 형성을 저해하고 종양의 성장과 전이를 억제하는 항체치료제다. 파멥신의 타니비루맵은 작년 10월 미국 2상 IND(임상시험 진행) 승인을 받았으며 3월 임상 개시를 앞두고 있어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 현재 주가는 8만9000원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목표가는 10만원 이상 가능하다. 손절가로는 8만원가량 잡으면 되겠다.
- 2015~2016 연간 베스트(출동해결반)
- 자동1매매시스템 ‘잼보 2호’ 개발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