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관련 소비주가 한중 항공 노선 증편 소식에 강세입니다.

18일 오전 9시39분 현재 대표적인 중국 소비주인 신세계는 전 거래일 대비 6.17% 오른 31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어 호텔신라(4.58%), 한화갤러리아타임(3.07%)도 덩달아 강세 흐름이고 화장품주인 애경산업(4.18%), 아모레퍼시픽(4.08%), 잇츠한불(3.54%), 토니모리(2.16%) 등도 오르고 있습니다.

양지혜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이 같은 강세 배경으로 "지난 15일 발표된 한중 항공 회담 결과 중국 노선이 늘면서 중국 관련 소비주를 중심으로 기대감이 높아졌다"고 분석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중국 난징에서 열린 한중 항공회담을 통해 양국 간 운수권을 기존 592회에서 662회로 총 70회 증대하기로 합의했다고 지난 15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이들 운수권은 항공교통심의위원회를 통해 배분될 예정입니다.

신재근기자 jkluv@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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