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딩 어레이는 아두이노 우노와 센서, 엑츄에이터 모듈들이 보드 내 회로로 미리 연결되어 있어 학생들이 일일이 점퍼 케이블을 연결하지 않아도 바로 사용할 수 있다. 부품 분실 위험이 없고 코딩 교육 시 회로 연결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또 유럽의 유해물질 제한 지침(ROHS)을 준수해 초등학생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아두이노스토리는 작년 코딩 어레이 키트 핵심기술에 대한 국내 특허를 등록했다. 현재 중국 총판 대리점 계약을 완료하고 67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오는 5월부터는 해외시장 확대를 위해 아마존에 입점할 예정이다.
아두이노스토리 관계자는 "제품 출시 전 자사가 운영하는 인터넷 카페를 통해 체험단을 모집했으며 체험단이 제안한 개선점을 반영해 정식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배태웅 기자 btu104@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