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6곳 모두 도입…도교육청, 멘토 운영·컨설팅 등 지원

충북 도내 사립유치원의 국가관리 회계시스템(에듀파인) 시행이 원만히 추진되고 있다.
에듀파인 시행 대상인 원아 200명 이상의 충북 도내 대형 사립유치원 6곳은 지난달 28일 이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다.

당시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가 에듀파인 시행 등에 반발, 개학 연기 등을 결정했지만 충북 도내 사립유치원은 동참하지 않았다.

충북도교육청은 에듀파인 시행을 돕기 위해 단설유치원 행정 공무원 5명을 청주지역 5개 대형 사립유치원의 멘토로 지정했다.

또 18일 오후 교육정보원 ICT실에서 사립유치원장과 행정 실무자 등을 대상으로 에듀파인 사용법 등에 대해 연수를 진행한다.

충주지역 1개 유치원에 대해서는 충주교육지원청이 에듀파인 운영에 필요한 컨설팅을 해주기로 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에듀파인이 안정적으로 정착될 때까지 사립유치원 컨설팅, 멘토단 운영 등의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