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세대융합형 신중년 창업 서포터즈’ 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5060 신중년 세대의 전문지식과 청년 창업자의 아이디어를 결합해 창업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목적으로 마련됐다.

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18일 세대융합형 신중년 창업 서포터즈 사업을 공고하고, 사업에 참여할 창업서포터즈(5060세대 퇴직자) 60명과 청년 창업자 30팀을 내달 5일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은 올해 첫 시행되는 것으로 신중년으로 불리는 5060세대 퇴직자들의 전문 지식과 노하우를 경험이 부족한 청년 창업자들의 아이디어와 매칭해 청년 창업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이와 함께 고경력 퇴직자들에게 ‘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사회 공헌형 사업이다.


모집대상은 창업서포터즈(컨설턴트)의 경우 기술.경영 분야 경력 10년 이상의 50~60대 퇴직자이다. 청년 창업자는 만39세 이하의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 6개월 이내의 초기 창업자로 모두 도내에 거주해야 한다.

도는 공고 마감 후 각 선발 기준을 통해 신중년 서포터즈 60명과 청년 창업자 30팀이 선정되면, 청년 창업자 1팀과 컨설턴트 2명(기술 1, 경영 1)씩 짝을 이루는 매칭데이를 오는 4월께 연다.

매칭 후 약 7개월 간의 활동 기간 동안 컨설턴트에게는 컨설팅에 따른 활동비가 지원되며, 청년 창업자는 발표평가 결과에 따라 아이템 개발비를 1000만원에서 최대 1500만원 까지 지원받게 된다.

참여 접수는 오는 4월 5일이며, 이지비즈에서 공고 확인 후 신청서를 작성해 지원하면 된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