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은·박성현·박인비·고진영·지은희…K골프 '아이언 달인들' 총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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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파운더스컵 21일 개막
한국 女골프, 시즌 4승 출사표
한국 女골프, 시즌 4승 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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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부터 같은 코스에서 열려온 이 대회는 퍼팅만큼이나 아이언 샷이 중요했다. 코스가 긴 편이 아니고 난도가 쉽다. 지난 7년간 우승자의 평균 스코어는 20.5언더파다. 지난해 우승을 차지한 박인비도 이 대회부터 살아난 아이언 샷 감각의 덕을 봤다. 박인비의 대회 2연패 전망은 밝다.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간 38개 대회에 출전한 것이 전부일 정도로 대회 수를 조절하고 있다. 그는 이 대회 전까지는 지난달 열린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에만 모습을 드러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도 유명했던 이정은의 아이언 샷은 LPGA투어에서도 불을 뿜고 있다. 그린 적중률 82.6%를 기록해 이 부문 1위다. 넬리 코르다(미국)를 빼면 80%대를 유지하는 유일한 선수다. 이정은에게 이번 대회는 LPGA투어 정식 선수가 된 뒤 치르는 미국 본토 데뷔전이어서 첫 성적표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아이언 샷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울 고진영도 출격 준비를 마쳤다. 그는 올해 3개 대회에 나와 커트 탈락 없이 준우승 한 번, 공동 3위 한 번을 기록 중이다. 아이언 적중률도 79.2%로 박인비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조희찬 기자 etwood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