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마켓+ㅣ빅히트 매출 연간매출 2배 증가 …방탄소년단 효과에 '창사 이래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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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 2018년 실적 발표보니
방탄소년단, 전 사업분야 매출 증가
방탄소년단, 전 사업분야 매출 증가
방탄소년단의 세계적인 인기와 함께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매출도 고공행진을 기록하고 있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대표 방시혁·윤석준, 이하 ‘빅히트’)는 19일 2018년도 감사보고서를 공시하고 사업 실적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실적 자료에 따르면, 2018 회계연도에 빅히트는 매출액 2142억, 영업이익 641억, 당기순이익 502억을 기록해 창사 이래 최고 실적을 이어갔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132%, 영업이익 97%, 당기순이익 105%가 증가한 수치이다.
빅히트는 JYP엔터테인먼트 수석 작곡가로 활동했던 방시혁이 2005년 설립한 엔터테인먼트사다. 방탄소년단 외에 옴므, 이현,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등이 소속돼 있다.
방탄소년단의 빌보드 차트 석권, 스타디움 투어 등 세계적인 인기와 함께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창사 이래 최고 실적을 경신하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JYP엔터테인먼트 지난해 매출액이 1607억 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매출액으로만 따지면 SM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에 이어 3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빅히트의 매출 성장은 방탄소년단의 활약과 무관하지 않다. 방탄소년단은 빌보드 메인차트인 '빌보드200'에 아시아 가수 최초로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발매된 'LOVE YOURSELF 轉 'Tear'과 'LOVE YOURSELF 結 'Answer'' 앨범은 405만장 이상 판매되는 등 총 515만장의 앨범 판매를 기록(가온차트 공식 기준)하였다.
여기에 지난해 8월 시작한 'LOVE YOURSELF' 월드 투어 등으로 전체 81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였다. 전 사업 분야에서 높은 매출 성장을 기록한 가운데, 음반, 컨텐츠, MD, 영상 출판물 등이 고도 성장을 견인하였다.
빅히트 관계자는 "2018년은 2017년에 이어, 방탄소년단의 기록적인 행보가 사업 부문의 확장과 맞물려 외형과 수익률 모두에서 최고의 실적을 보여준 한 해 였다"며 "이와 함께 음악 산업의 비즈니스 모델 혁신을 위해 지속적으로 조직 변화와 개선을 추구하고, 신규 사업을 발굴하는 중요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대표 방시혁·윤석준, 이하 ‘빅히트’)는 19일 2018년도 감사보고서를 공시하고 사업 실적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실적 자료에 따르면, 2018 회계연도에 빅히트는 매출액 2142억, 영업이익 641억, 당기순이익 502억을 기록해 창사 이래 최고 실적을 이어갔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132%, 영업이익 97%, 당기순이익 105%가 증가한 수치이다.
빅히트는 JYP엔터테인먼트 수석 작곡가로 활동했던 방시혁이 2005년 설립한 엔터테인먼트사다. 방탄소년단 외에 옴므, 이현,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등이 소속돼 있다.
방탄소년단의 빌보드 차트 석권, 스타디움 투어 등 세계적인 인기와 함께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창사 이래 최고 실적을 경신하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JYP엔터테인먼트 지난해 매출액이 1607억 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매출액으로만 따지면 SM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에 이어 3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빅히트의 매출 성장은 방탄소년단의 활약과 무관하지 않다. 방탄소년단은 빌보드 메인차트인 '빌보드200'에 아시아 가수 최초로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발매된 'LOVE YOURSELF 轉 'Tear'과 'LOVE YOURSELF 結 'Answer'' 앨범은 405만장 이상 판매되는 등 총 515만장의 앨범 판매를 기록(가온차트 공식 기준)하였다.
여기에 지난해 8월 시작한 'LOVE YOURSELF' 월드 투어 등으로 전체 81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였다. 전 사업 분야에서 높은 매출 성장을 기록한 가운데, 음반, 컨텐츠, MD, 영상 출판물 등이 고도 성장을 견인하였다.
빅히트 관계자는 "2018년은 2017년에 이어, 방탄소년단의 기록적인 행보가 사업 부문의 확장과 맞물려 외형과 수익률 모두에서 최고의 실적을 보여준 한 해 였다"며 "이와 함께 음악 산업의 비즈니스 모델 혁신을 위해 지속적으로 조직 변화와 개선을 추구하고, 신규 사업을 발굴하는 중요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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