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초여름?' 강릉 낮 기온 21.9도까지 올라가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19일 강원 강릉의 낮 최고기온이 21.9도까지 오르는 등 초여름 날씨를 방불케 했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현재 낮 최고기온은 강릉 21.9도를 비롯해 속초 20도, 홍천 18.4도, 춘천 18.2도, 동해 18도, 원주 17도 등을 기록했다. 하루 전까지만 해도 꽃샘추위로 겨울옷을 다시 꺼내 입어야 했으나 이날 갑자기 5월의 날씨로 바뀌자 강릉 경포해변을 찾은 관광객들은 보트를 타고 시원하게 바다를 질주하며 더위를 식혔다.
또 일부 행락객들은 바닷물에 발을 담그거나 맨발로 백사장을 산책하기도 했다.
강릉원주대에서는 학생들이 얇은 옷차림으로 운동을 하는 모습이 목격됐다.
점심을 먹은 직장인들은 시원한 바람이 부는 바닷가에서 아이스 커피나 시원한 음료를 마시며 성큼 다가온 초여름 날씨를 만끽했다.
들쭉날쭉한 날씨로 동네병원에는 비염이나 감기 환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강릉의 한 이비인후과 관계자는 "최근 낮과 밤의 기온 차이가 큰 날씨가 이어지면서 기온에 예민한 목과 코에 염증이 생기는 사람이 늘고 있다"며 "물을 자주 마시고, 과로하지 않는 게 좋다"고 당부했다.
기상청은 20일까지 더위가 이어지다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는 오는 22일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 것으로 내다봤다.
/연합뉴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현재 낮 최고기온은 강릉 21.9도를 비롯해 속초 20도, 홍천 18.4도, 춘천 18.2도, 동해 18도, 원주 17도 등을 기록했다. 하루 전까지만 해도 꽃샘추위로 겨울옷을 다시 꺼내 입어야 했으나 이날 갑자기 5월의 날씨로 바뀌자 강릉 경포해변을 찾은 관광객들은 보트를 타고 시원하게 바다를 질주하며 더위를 식혔다.
또 일부 행락객들은 바닷물에 발을 담그거나 맨발로 백사장을 산책하기도 했다.
강릉원주대에서는 학생들이 얇은 옷차림으로 운동을 하는 모습이 목격됐다.
점심을 먹은 직장인들은 시원한 바람이 부는 바닷가에서 아이스 커피나 시원한 음료를 마시며 성큼 다가온 초여름 날씨를 만끽했다.
들쭉날쭉한 날씨로 동네병원에는 비염이나 감기 환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강릉의 한 이비인후과 관계자는 "최근 낮과 밤의 기온 차이가 큰 날씨가 이어지면서 기온에 예민한 목과 코에 염증이 생기는 사람이 늘고 있다"며 "물을 자주 마시고, 과로하지 않는 게 좋다"고 당부했다.
기상청은 20일까지 더위가 이어지다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는 오는 22일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 것으로 내다봤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