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연대노조 "캠코, 금융위 핑계 말고 직접고용 나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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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민주일반연맹 공공연대노동조합은 19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에 정규직 전환 협의 과정에서 보인 태도에 대해 사과하고, 고객센터 직원들을 조속히 직접 고용해야 한다고 캠코에 촉구했다.
공공연대노조는 캠코 고객센터 전면 파업 닷새째인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금융위원회 앞에서 콜센터 파업사태 해결과 직접고용 촉구를 위한 결의대회를 열고 이렇게 밝혔다.
노조는 "이번 파업은 고객센터 분야 정규직 전환 실무협의에서 벌어진 캠코 측의 갑질 때문에 시작됐다"며 "지난달 28일 열린 6차 실무협의에서 캠코 측은 근로자 대표에게 공격적 발언을 쏟아내고 회의를 1시간 만에 아무 결론 없이 마쳤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캠코는 금융위원회 핑계만을 대며 자회사 방식을 고집하지만, 정작 금융위는 노사 간 결정사항을 승인하는 입장일 뿐이라고 한다"며 "캠코는 직접고용에 나서고, 금융위 또한 산하기관의 정규직 전환 이행에 대해 그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공공연대노조는 캠코 고객센터 전면 파업 닷새째인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금융위원회 앞에서 콜센터 파업사태 해결과 직접고용 촉구를 위한 결의대회를 열고 이렇게 밝혔다.
노조는 "이번 파업은 고객센터 분야 정규직 전환 실무협의에서 벌어진 캠코 측의 갑질 때문에 시작됐다"며 "지난달 28일 열린 6차 실무협의에서 캠코 측은 근로자 대표에게 공격적 발언을 쏟아내고 회의를 1시간 만에 아무 결론 없이 마쳤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캠코는 금융위원회 핑계만을 대며 자회사 방식을 고집하지만, 정작 금융위는 노사 간 결정사항을 승인하는 입장일 뿐이라고 한다"며 "캠코는 직접고용에 나서고, 금융위 또한 산하기관의 정규직 전환 이행에 대해 그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