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은 유로화 채권을 7억5천만유로 규모로 발행했다고 19일 밝혔다.

한국계 기관의 유로화 공모채권 발행은 올해 처음이다.

채권 만기는 5년, 발행금리는 5년 만기 유로화 미드 스와프금리(0.091%)에 0.32%포인트의 가산금리를 더한 0.411%다.

역대 한국물 유로화 벤치마크 발행 중 5년 만기 기준 최저 수준이다.

수은은 "제2차 북미 정상회담 이후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우려에도 한국경제에 대한 강한 신뢰를 확인한 셈"이라며 "우량 투자자를 대거 유치해 신규 발행 프리미엄 없이 발행했다"고 설명했다.
수은, 7억5천만 유로화 채권 5년만기로 발행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