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3년 영국의 엔지니어 제임스 다이슨이 ‘먼지 봉투가 없어 변함없이 강력한 흡입력이 유지되는 진공청소기’를 개발한 이래, 다이슨의 청소기는 진화하는 실내 거주 환경에 꼭 맞도록 설계되어 전 세계 80여 개국 소비자들로부터 인정받고 있다.

다이슨은 ‘디지털 모터’ 개발을 통해 무선청소기의 혁신적인 무게 감량과 강력한 흡입력을 동시에 구현해냈다. 실제로 ‘다이슨 싸이클론 V10 카본 파이버’에 탑재된 디지털 모터 V10A는 최대 125,000rpm의 속도와 525W 모터 출력의 고성능이면서도 실제 무게는 125g밖에 되지 않는다.

다이슨 싸이클론 V10 카본 파이버에 탑재된 다이슨만의 독특한 ‘원뿔형(콘 모양)’ 싸이클론은 각각의 싸이클론 안에서 시속 120마일의 공기흐름을 통해 79,000G의 중력가속도를 생성시켜 미세한 크기의 먼지를 공기로부터 효과적으로 분리한다.

또한 싸이클론과는 별도로 탑재된 ‘포스트 모터 필터’를 통해 기기 전체의 여과 기능을 효율적으로 구현하며, 0.3마이크론 크기의 미세한 먼지를 99.97%까지 잡아내어 깨끗한 공기를 배출한다. 이 때문에 다이슨 무선청소기는 굳이 ‘헤파필터’를 탑재하지 않아도 먼지와 공기를 제대로 분리해낼 수 있는 것이다.

다이슨의 소프트-롤러 클리너 헤드는 마룻바닥에서 큰 입자의 먼지부터 눈에 잘 보이지 않는 미세한 먼지들까지 동시에 효과적으로 쓸어 올려준다. 정전기 방지용 탄소 섬유 필라멘트는 미세먼지를, 부드럽게 짜인 나일론 모는 큰 먼지를 잡아준다. 빨간색과 파란색, 그리고 검은색으로 디자인된 브러시는 색상만 다른 것이 아니라, 구성하고 있는 모(毛)의 재질이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다이슨 싸이클론 V10 카본 파이버 무선청소기의 ‘토크 드라이브 클리너 헤드’는 카펫 위에서의 청소 효율을 극대화한다. 브러시 바 안쪽에 장착된 새로운 ‘브러시리스 디지털 모터’가 카펫 위에서 더욱 강력하면서도 효율적으로 토크를 전환해주며, 모드 선택 기능으로 여러 타입의 먼지들을 제대로 빨아들일 수 있게 움직임을 조절한다. 촘촘하게 배열된 7815개의 나일론 빗살이 카펫 깊숙한 곳에 박힌 미세한 먼지들을 청소해준다.

다이슨의 모든 청소기는 성능 시험만을 통과하기 위한 제품이 아닌, 실제 청소기를 사용하는 사람들의 행동과 거주 환경을 고려해 극한의 상황에서 내구성을 시험한다.

다이슨의 엔지니어들은 제품 출시 전 50만 시간을 투자해 얼마나 튼튼한지 내구성을 시험하고 5000번 이상 여러 방향에서 낙하하고 충격을 가하는 시험을 통해 완성도를 확인한다. 만약 4552번째 시험에서 제품이 부서진다면 그 제품은 세상에 나올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