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디지털 창구' 확대…금융 서비스 차별화
신한은행은 국내 최초로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인터넷뱅킹, 생체인증 기반 비대면 실명확인, 디지털 키오스크 등 국내의 다른 금융사들보다 한발 앞서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도입하며 한국금융의 혁신을 견인해왔다.

신한은행은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새로운 비대면 디지털 서비스 개발뿐만 아니라 전국 영업점에 디지털 환경을 적용한 ‘디지털 창구’를 도입하며 고객중심 서비스를 차별화해가고 있다. 또 국내 금융권 최초로 ‘브랜드경영’을 도입해 한국 금융의 브랜드를 선도해 왔다.

최근 리딩뱅크 경쟁의 화두가 ‘디지털 역량 강화'라는 것을 고려하면 신한은행이 다른 은행 대비 가장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는 점도 눈에 띈다.

기존에 있던 6개 모바일 플랫폼을 통합해 지난해 2월 탄생한 '신한SOL(쏠)'은 출시 10개월 만에 가입자 수가 800만명을 돌파하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또 ‘쏠편한 선물하는 적금’은 판매액 14조원(지난해 말 기준 )을 넘어섰다.

차별적 브랜딩 전략을 보여준 ‘내가쏠(SOL)게' 디지털 캠페인은 지난해 9월 페이스북의 디지털 캠페인 글로벌 성공사례로 등재됐다.

신한은행은 또 베트남에서 높은 인지도를 자랑하는 박항서 감독을 현지 모델로 기용하고 ‘신한뱅크 베트남 쏠'을 출시하는 등 글로벌 디지털 금융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적인 행보에 나서고 있다.

또 은행권 최초로 한국프로야구 KBO리그 타이틀 스폰서십 계약을 맺고 ‘2019 신한 MY CAR 프로야구 적금 및 정기예금’을 출시, 스폰서 네임에 적용된 신한마이카대출 마케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