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나훈아 콘서트 '청춘 어게인'은 20일 오전 10시 예스24를 통해 티켓 판매를 시작했다. 매년 나훈아 콘서트는 "부모님 대신", "할머니, 할아버지 대신"을 외치는 효자, 효녀들이 나서 예매 경쟁에 동참해 효도 전쟁을 펼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번에도 피터지는 경쟁이 펼쳐졌다는 후문이다.
나훈아는 콘서트에 앞서 "지난해 '드림 어게인'에 보내주신 여러분의 박수가 분에 넘쳐서 '청춘 어게인'을 기획, 연출함에 있어 저를 더욱 더 힘들게 했다"며 "무대는 꿈 이여야 하기에 그 꿈을 실현 하고자 부딪치는 한계를 극복하고 넘어서려고 무척이나 애를 쓰고 노력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전보다 이번이 '더' 라는 강박 속에 혼자 힘들어 하면서도 여러분이 보내주신 사랑을 가슴에 새기며 '드림 어게인'과는 또 다른 꿈을 저희 스텝들과 열심히 꾸며 보았다"며 "나훈아는 세월을 잡을 때까지 무대에서 뛰고 또 뛸 것"이라고 예고해 기대감을 끌어 올렸다.
한편 나훈아 콘서트 좌석은 R석 16만5000원, S석 14만3000원, A석 12만1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 대구, 청주, 울산에서도 콘서트를 진행한다. 이날 오픈한 티켓은 서울 콘서트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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