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건 딸 트럼프 비난 "부친, 트럼프 대통령에 전율했을 것"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로널드 레이건 전 미 대통령의 딸인 패티 데이비스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분열정치를 비판하며 부친이 트럼프 대통령직에 '전율'했을 것이라고 맹비난했다.
19일 더힐에 따르면 배우 출신의 작가인 데이비스는 야후 뉴스 '스루 허 아이즈'(Through Her Eyes)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미국의 현 정치 상황을 비판하는 가운데 레이건 전 대통령은 '조국을 너무나 믿고 사랑했기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 전율하고 낙담했을 것'이라고 혹평했다.
레이건 대통령 재임 시 부친의 핵 정책에 공개 반대하기도 했던 데이비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국민을 약화하기 위해 공포를 이용하는 등 미국의 민주주의를 위태롭게 하고 있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말하는 모든 것이 국민을 분열시키고 있다"고 비난했다.
데이비스는 이어 미국민에 트럼프에 항의하고 맞설 것을 촉구하면서 그렇지 않으면 나라를 잃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데이비스는 지난해 여름에도 워싱턴포스트 기고를 통해 트럼프를 비판하면서 부친이 결코 트럼프 대통령의 언론 공격을 지지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의회가 트럼프에 맞서지 않고 있는 데 대해 부친이 충격과 함께 낙담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데이비스는 지난 1980년대 반핵운동에 참여하면서 부친의 일부 정책에 반기를 드는 등 정치적 견해를 적극적으로 표명해왔다.
/연합뉴스
19일 더힐에 따르면 배우 출신의 작가인 데이비스는 야후 뉴스 '스루 허 아이즈'(Through Her Eyes)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미국의 현 정치 상황을 비판하는 가운데 레이건 전 대통령은 '조국을 너무나 믿고 사랑했기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 전율하고 낙담했을 것'이라고 혹평했다.
레이건 대통령 재임 시 부친의 핵 정책에 공개 반대하기도 했던 데이비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국민을 약화하기 위해 공포를 이용하는 등 미국의 민주주의를 위태롭게 하고 있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말하는 모든 것이 국민을 분열시키고 있다"고 비난했다.
데이비스는 이어 미국민에 트럼프에 항의하고 맞설 것을 촉구하면서 그렇지 않으면 나라를 잃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데이비스는 지난해 여름에도 워싱턴포스트 기고를 통해 트럼프를 비판하면서 부친이 결코 트럼프 대통령의 언론 공격을 지지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의회가 트럼프에 맞서지 않고 있는 데 대해 부친이 충격과 함께 낙담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데이비스는 지난 1980년대 반핵운동에 참여하면서 부친의 일부 정책에 반기를 드는 등 정치적 견해를 적극적으로 표명해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