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21~24일 두류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2019 대구 미삼(미나리·삼겹살) 페스티벌’을 연다. 이 행사는 대구·경북 상생협력의 일환으로 대구의 미나리 재배 농가와 경북 양돈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은 미나리와 삼겹살을 구입해 먹을 수 있는 시식장소와 미나리 재배 과정 및 한돈의 우수성을 알리는 홍보관, 대구·경북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로 운영된다. 체험한마당과 문화공연도 마련된다. 미나리는 동구 공산동과 달성군 가창면·화원읍 일대 약 180개 농가에서 84㏊를 재배하고 있다.

대구=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