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이낙연 국무총리는 21일 “정부 에너지 정책이 현행대로 유지돼도 2022년까지 전기요금이 인상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했다.

이 총리는 이날 국회 대정부질문에 나와 ‘한국전력이 전기요금 인상이 절실하다고 한다’는 지상욱 바른미래당 의원에 물음에 “인상 요인은 거의 없다는 게 정부 판단”이라며 이렇게 답했다.

정부 탈(脫)원자력발전 정책 등의 여파로 한전은 지난해 1조9000억원의 순손실을 낸 것으로 추정된다. 김종갑 한전 사장은 지난 1월 “지난해 원가 이하로 4조7000억원 규모의 전기를 팔았다”며 전기요금 인상을 시사했다.

하헌형 기자 hh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