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에 100兆 대출…증권거래세도 0.05%P 인하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은행 여신시스템 전면수술"
혁신기업에 충분한 자금 지원
![中企에 100兆 대출…증권거래세도 0.05%P 인하](https://img.hankyung.com/photo/201903/AA.19222028.1.jpg)
문 대통령은 은행 여신 시스템의 전면적 혁신을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기계와 같은 동산, 채권, 지식재산권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자산을 포괄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일괄담보제도를 올해부터 시행할 것”이라며 “기술평가와 신용평가를 통합하는 여신심사 모형을 구축해 기술력 있는 창업기업의 자금 조달에 물꼬를 터줘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혁신기업에 충분한 모험자본이 공급될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기재부와 금융위는 현재 0.3%인 증권거래세를 연내 0.05%포인트 인하하겠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금융은 비 올 때 우산이 돼주는 역할에 그쳐서는 안 되고 비구름 너머에 있는 미래 햇살까지도 볼 수 있는 혁신금융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성태/강경민 기자 mrh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