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d, 연 2.25∼2.50% 금리동결…"올해 인상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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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열어 결정
미 중앙은행(Fed)이 20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통화정책위원들은 미국 경제의 둔화를 예상하며 올해 추가 금리 인상에 대한 전망을 유보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Fed는 이틀 동안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통화정책회의를 마치면서 성명을 통해 "기준금리를 종전의 연 2.25~2.50%로 유지하기로 만장일치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성명은 경제 활동 성장세가 지난해 4분기보다 둔화했다고 금리 동결 이유를 설명했다. Fed에 따르면 1분기 가계지출 증가세와 기업들의 고정투자는 둔화했고 전반적인 인플레이션도 감소했다.
Fed는 그동안 정책결정 성명에 포함했던 '추가적·점진적인 금리 인상'이라는 문구를 삭제하고, 금리인상에 대한 '인내심'(patient) 정책을 유지했다.
Fed는 올해는 금리인상이 없을 것이며 내년까지 금리인상이 한차례 더 있을 가능성을 시사했다. 또 제한적인 통화정책을 통해 인플레이션을 막을 필요성에 대해서는 더 이상 예상하지 않았다.
Fed는 오는 5월부터 보유 중인 채권의 월간 축소 규모를 최대 300억달러어치에서 150억달러어치로 낮출 것이라고 밝혔다.
Fed에 따르면 경기와 통화시장 상황이 예상대로 전개될 경우 오는 9월 대차대조표 축소는 종료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시점에서 모기지담보부증권(MBS)의 상환은 월간 최대 200억달러까지 재무부에 재투자된다.
정책위원들은 올해 미국의 경제성장률을 2.1%로 예상했다. 종전의 2.3%를 밑돈다. 실업률은 3.7%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12월 당시의 예상치보다는 약간 높은 수준이다.
정책위원들은 또한 올해 인플레이션은 1.8%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12월 예상치는 1.9%였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Fed는 이틀 동안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통화정책회의를 마치면서 성명을 통해 "기준금리를 종전의 연 2.25~2.50%로 유지하기로 만장일치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성명은 경제 활동 성장세가 지난해 4분기보다 둔화했다고 금리 동결 이유를 설명했다. Fed에 따르면 1분기 가계지출 증가세와 기업들의 고정투자는 둔화했고 전반적인 인플레이션도 감소했다.
Fed는 그동안 정책결정 성명에 포함했던 '추가적·점진적인 금리 인상'이라는 문구를 삭제하고, 금리인상에 대한 '인내심'(patient) 정책을 유지했다.
Fed는 올해는 금리인상이 없을 것이며 내년까지 금리인상이 한차례 더 있을 가능성을 시사했다. 또 제한적인 통화정책을 통해 인플레이션을 막을 필요성에 대해서는 더 이상 예상하지 않았다.
Fed는 오는 5월부터 보유 중인 채권의 월간 축소 규모를 최대 300억달러어치에서 150억달러어치로 낮출 것이라고 밝혔다.
Fed에 따르면 경기와 통화시장 상황이 예상대로 전개될 경우 오는 9월 대차대조표 축소는 종료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시점에서 모기지담보부증권(MBS)의 상환은 월간 최대 200억달러까지 재무부에 재투자된다.
정책위원들은 올해 미국의 경제성장률을 2.1%로 예상했다. 종전의 2.3%를 밑돈다. 실업률은 3.7%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12월 당시의 예상치보다는 약간 높은 수준이다.
정책위원들은 또한 올해 인플레이션은 1.8%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12월 예상치는 1.9%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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