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진 프로포폴 상습 투약 의혹…호텔신라 "사실무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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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1일 오전 주주총회가 열리는 서울 중구 삼성전자 장충사옥에 도착해 주총장으로 향하기 전 취재진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img.hankyung.com/photo/201903/ZA.19217740.1.jpg)
지난 20일 뉴스타파는 "재벌 3세에 대한 취재 내용을 보도하려 한다"며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장녀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프로포폴을 상습적으로 투약했다는 제보를 받았다"는 내용이 담긴 영상을 유튜브 채널에 게재했다.
프로포폴 과다 투약으로 수면무호흡증이 생길까 두려워 원장과 제보자가 번갈아 가면서 이부진을 지켜봤다고 한다.
이같은 보도가 나오자 호텔신라 측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한 소화기내과 전문의는 "적절한 양을 쓰게 되면 안전한 약품이지만 과량 쓰게 됐을 때는 호흡 억제, 서맥, 저혈압과 같은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성인 60kg일 경우 6ml~12ml를 사용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부진 사장은 21일 오전 서울 중구 호텔신라 장충사옥에서 열린 주주총회에 여느 때와 다름없는 침착한 표정으로 참석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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