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총포커스]국민연금 , 키움證 이사보수한도 70억원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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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총포커스]국민연금 , 키움證 이사보수한도 70억원 반대](https://img.hankyung.com/photo/201903/01.19220124.1.jpg)
21일 키움증권 등에 따르면 키움증권의 지난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순이익은 1932억원으로 전년 대비 19.57% 감소했다. 키움증권은 이번 주총에 이사 8명(사외이사 5명)에 대한 보수한도를 70억원으로 유지하는 안을 올렸다.
키움증권은 2017년 이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들에게 보수로 약 22억원을 지급했다. 인당 평균 2억4000만원 수준이다. 2016년에는 총 43억원, 평균 4억원이었다. 2015년은 총 22억원, 인당 1억8000만원 등으로 변동이 컸다.
업계 관계자는 "과거 사례를 보면 과도한 보수한도 설정으로 지급액의 변동이 컸던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김 사외이사는 2006년부터 2014년까지 다우와키움(현 키움이앤에스) 대표이사를 지냈다. 키움이앤에스의 모회사는 키움증권과 같은 다우기술이다.
이에 대해 키움증권 관계자는 "김재철 사외이사는 정보기술(IT) 분야의 전문성을 가지고 관련 견제 기능을 잘 수행해왔다"며 결격 사유가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사 선임과 이사보수한도 승인안은 주총 보통결의 사항으로 출석 주주의 과반수 이상, 발행주식총수의 4분의 1 이상이 찬성하면 승인된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