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학년 대입전략] 내신과 수능최저학력기준 적용 않고 논술로만 뽑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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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학년 대학별 논술전형
(2) 한양대(서울) (1)
(2) 한양대(서울) (1)
한양대학교는 서울캠퍼스뿐만 아니라 ERICA캠퍼스에서도 논술전형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캠퍼스에 따라 수능최저학력기준 적용 여부 및 문제유형이 다릅니다. 이를 구분하여 숙지하여 준비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겠지요?
논술성적으로 노릴 수 있는 최상위 명문대학
한양대학교 논술전형의 큰 특징은 아무래도 교과 성적(내신)을 반영하지 않고 수능최저학력기준 역시 적용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작년까지는 학생부를 30% 반영하였으나 2020학년도에서는 20%로 낮추고 논술성적을 80%로 늘려 반영하며 합격에 논술성적의 영향력이 보다 커졌다는 변화 역시 눈여겨볼 만하지요. 물론 논술전형이 다른 반영요소보다 논술성적에 의해 합불이 갈리는 전형이기는 하지만 엄청난 경쟁률을 보이는 한양대 논술전형의 이러한 변화는 지원을 고려하고 있는 수험생들에게는 논술에 대한 부담이 더 커진 것을 의미합니다.
논술합격 평균점수 80점대 후반으로 매우 높아
한양대학교에서 수능최저학력을 적용하지 않고 내신 또한 반영하지 않는다고 발표한 첫 해에 그야말로 논술 현장은 요동쳤다고 해도 과언은 아닙니다. 논술만 제대로 쓰면 내신이나 수능성적이 낮아도 도전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 많은 수험생들의 묻지마식 지원도 실제 존재했다고 봅니다. 거의 모든 학과에서 100 대 1이 넘어서는 엄청난 경쟁률을 보였고 이러한 경쟁률 양상은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엄청난 경쟁률 때문에 지원 여부를 쉽게 결정할 수 없는 것도 사실입니다. 내신 성적 및 수능성적이 낮은 학생이 논술시험에서 높은 성적을 받기 어려운 것도 냉정한 현실입니다. 학교에서 공식적으로 발표한 입시 결과를 보면, 논술전형 합격자들의 논술성적 평균점수가 80점대 후반인 데다 특정 학과에서는 90점대 중반이기도 합니다.
모의 논술과 합격생 우수답안도 꼼꼼히 분석하자
논술성적이 무엇보다 중요한 전형이라 그런지 한양대학교는 모의논술을 두 차례(온라인, 오프라인)나 실시하고 홈페이지에 그에 대한 자료(출제의도, 제시문 해설 및 답안작성 방향, 평가지침, 해설동영상 게시 등)를 풍부하게 올려놨습니다. 다른 대학과 달리 지원을 고려하는 수험생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적극적으로 제공한다는 인상을 줍니다. 특히 문제마다 함께 공개되는 합격생 우수답안 3편은 답안 작성을 어떻게 해야 좋을지 갈피를 잡지 못하는 수험생들에게 좋은 길라잡이 역할을 합니다.
교과 성적보다 비교과영역이 중요한 전형
한양대학교 논술 문제를 풀게 해보면 다른 학교에 비해 접근하기 쉽다는 반응을 보이는 학생들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제시문도 쉽게 읽히고 분석해야 하는 그림이나 도표, 사진들 역시 친숙한 자료들이다 보니 고사장을 나서는 학생들이 ‘나름 잘 풀고 나온 거 같다’, ‘이렇게 쉬워서 누가 뽑히는 거지?’란 반응을 보이기도 하고, ‘내신을 보지 않는다더니 암암리에 적용하는 거 아니야?’는 의심 역시 존재합니다. 실제로 합격한 학생이 내신 역시 우수한 학생인 경우에는 이러한 루머는 사실처럼 퍼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는 말 그대로 가짜뉴스입니다.
한양대학고 논술문제는 학생들이 체감하는 것과 달리 깊이가 있고 심층적인 접근, 창의적 사고력이 부족하다면 제대로 작성하기 어렵습니다. 교과지식을 갖춘 수준으로는 좋은 답안을 작성하기 어려울 정도로 요구하는 바가 심층적입니다. 또한 학생부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반영하는데, 이는 논술전형이지만 학생부종합전형의 성격 역시 갖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한양대학교 논술전형을 지원하고자 하는 학생이라면 비교과활동에 적극적으로 임해야 합니다.
지원 계열에 따라 문제 유형, 문항 수가 다릅니다
한양대 논술시험은 90분 동안 이루어집니다. 인문계열은 1000자 내외 한 편의 글을 작성해야 합니다. 상경계열에서는 경제 관련 언어논술을 500자 내외로 작성해야 하고 경제수학에 기초한 수리논술이 출제됩니다. 인문계 학생들에게, 특히 경제를 배우지 않은 학생들에게는 수리논술 문제가 어려울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다 보니 아무래도 수리논술에서 합격 여부가 갈린다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경제기초 지식뿐만 아니라 경제수학에 대한 별도의 학습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자연계열은 수학교과서의 기본개념들을 이용한 수리논술문제를 출제하는데, 문항별 소문항이 3~4개 구성되어 있으므로 실제 풀어야 하는 문제는 6~8개 정도 됩니다. 눈에 띄게 달라진 점은 의학계열에 언어논술이 출제된다는 것인데, 의료행위에 필요한 인성을 강조하기 위해 인문학적 소양을 평가하고자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의학계열을 지원하고자 하는 학생은 인문계열의 기출문제를 활용하여 연습하면서 이에 대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논술성적으로 노릴 수 있는 최상위 명문대학
한양대학교 논술전형의 큰 특징은 아무래도 교과 성적(내신)을 반영하지 않고 수능최저학력기준 역시 적용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작년까지는 학생부를 30% 반영하였으나 2020학년도에서는 20%로 낮추고 논술성적을 80%로 늘려 반영하며 합격에 논술성적의 영향력이 보다 커졌다는 변화 역시 눈여겨볼 만하지요. 물론 논술전형이 다른 반영요소보다 논술성적에 의해 합불이 갈리는 전형이기는 하지만 엄청난 경쟁률을 보이는 한양대 논술전형의 이러한 변화는 지원을 고려하고 있는 수험생들에게는 논술에 대한 부담이 더 커진 것을 의미합니다.
논술합격 평균점수 80점대 후반으로 매우 높아
한양대학교에서 수능최저학력을 적용하지 않고 내신 또한 반영하지 않는다고 발표한 첫 해에 그야말로 논술 현장은 요동쳤다고 해도 과언은 아닙니다. 논술만 제대로 쓰면 내신이나 수능성적이 낮아도 도전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 많은 수험생들의 묻지마식 지원도 실제 존재했다고 봅니다. 거의 모든 학과에서 100 대 1이 넘어서는 엄청난 경쟁률을 보였고 이러한 경쟁률 양상은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엄청난 경쟁률 때문에 지원 여부를 쉽게 결정할 수 없는 것도 사실입니다. 내신 성적 및 수능성적이 낮은 학생이 논술시험에서 높은 성적을 받기 어려운 것도 냉정한 현실입니다. 학교에서 공식적으로 발표한 입시 결과를 보면, 논술전형 합격자들의 논술성적 평균점수가 80점대 후반인 데다 특정 학과에서는 90점대 중반이기도 합니다.
모의 논술과 합격생 우수답안도 꼼꼼히 분석하자
논술성적이 무엇보다 중요한 전형이라 그런지 한양대학교는 모의논술을 두 차례(온라인, 오프라인)나 실시하고 홈페이지에 그에 대한 자료(출제의도, 제시문 해설 및 답안작성 방향, 평가지침, 해설동영상 게시 등)를 풍부하게 올려놨습니다. 다른 대학과 달리 지원을 고려하는 수험생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적극적으로 제공한다는 인상을 줍니다. 특히 문제마다 함께 공개되는 합격생 우수답안 3편은 답안 작성을 어떻게 해야 좋을지 갈피를 잡지 못하는 수험생들에게 좋은 길라잡이 역할을 합니다.
교과 성적보다 비교과영역이 중요한 전형
한양대학교 논술 문제를 풀게 해보면 다른 학교에 비해 접근하기 쉽다는 반응을 보이는 학생들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제시문도 쉽게 읽히고 분석해야 하는 그림이나 도표, 사진들 역시 친숙한 자료들이다 보니 고사장을 나서는 학생들이 ‘나름 잘 풀고 나온 거 같다’, ‘이렇게 쉬워서 누가 뽑히는 거지?’란 반응을 보이기도 하고, ‘내신을 보지 않는다더니 암암리에 적용하는 거 아니야?’는 의심 역시 존재합니다. 실제로 합격한 학생이 내신 역시 우수한 학생인 경우에는 이러한 루머는 사실처럼 퍼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는 말 그대로 가짜뉴스입니다.
한양대학고 논술문제는 학생들이 체감하는 것과 달리 깊이가 있고 심층적인 접근, 창의적 사고력이 부족하다면 제대로 작성하기 어렵습니다. 교과지식을 갖춘 수준으로는 좋은 답안을 작성하기 어려울 정도로 요구하는 바가 심층적입니다. 또한 학생부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반영하는데, 이는 논술전형이지만 학생부종합전형의 성격 역시 갖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한양대학교 논술전형을 지원하고자 하는 학생이라면 비교과활동에 적극적으로 임해야 합니다.
지원 계열에 따라 문제 유형, 문항 수가 다릅니다
한양대 논술시험은 90분 동안 이루어집니다. 인문계열은 1000자 내외 한 편의 글을 작성해야 합니다. 상경계열에서는 경제 관련 언어논술을 500자 내외로 작성해야 하고 경제수학에 기초한 수리논술이 출제됩니다. 인문계 학생들에게, 특히 경제를 배우지 않은 학생들에게는 수리논술 문제가 어려울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다 보니 아무래도 수리논술에서 합격 여부가 갈린다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경제기초 지식뿐만 아니라 경제수학에 대한 별도의 학습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자연계열은 수학교과서의 기본개념들을 이용한 수리논술문제를 출제하는데, 문항별 소문항이 3~4개 구성되어 있으므로 실제 풀어야 하는 문제는 6~8개 정도 됩니다. 눈에 띄게 달라진 점은 의학계열에 언어논술이 출제된다는 것인데, 의료행위에 필요한 인성을 강조하기 위해 인문학적 소양을 평가하고자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의학계열을 지원하고자 하는 학생은 인문계열의 기출문제를 활용하여 연습하면서 이에 대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