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현(23)과 최혜진(20), 박결(23) 등이 2019년 제11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홍보모델에 선정됐다.

KLPGA 투어는 22일 "지난 시즌 상금 순위 60위 이내 선수를 대상으로 언론사와 후원사, 일반인 온라인 투표 등을 통해 홍보모델 11명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오지현이 언론사, 후원사, 팬 투표에서 1위를 차지해 3년 연속 홍보모델에 뽑혔고 지난해 대상과 신인상을 석권한 최혜진이 그 뒤를 이었다.

또 지난 시즌 첫 우승의 기쁨을 누린 박결은 4년 연속 홍보모델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 외에 김아림, 김자영, 김지현, 김혜선, 이다연, 이소영, 이승현이 KLPGA 캐릭터 '케이'와 함께 11명의 올해 홍보모델에 선정됐다.

최혜진은 "지난해 다른 언니들의 홍보모델 활동을 보면서 '나도 하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올해 홍보모델에 선정돼 기쁘고 영광"이라며 "KLPGA를 대표한다는 자부심이 생긴 만큼 팬 여러분께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골프 대중화 및 팬들과 유대감 형성을 위한 캠페인 영상과 자선 활동 등에 참여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