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은 21일 인도네시아 리테일 사업 강화를 위해 인도네시아우리소다라은행과 현지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인 린티스 세자떼라가 디지털 지급결제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린티스 세자떼라는 인도네시아 직불카드 및 현금자동입출금기(ATM) 결제망 운영사로 전자 지급 결제 대행 및 글로벌 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협약으로 우리소다라은행은 인도네시아 차량공유 업체인 그랩과 고-젝 결제용 이머니(e-money) 충전서비스, 항공권 결제, 보험료 수납 서비스 등을 ATM·인터넷뱅킹·모바일뱅킹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현지 디지털 기업과의 협업을 통한 생활 필수 금융서비스 등의 제공으로 고객 편의성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자료=우리금융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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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