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모랜드 이번에도 흥 이어간다…'빵야빵야' 권총춤으로 팬심 저격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다섯 번째 미니앨범 '쇼 미' 발표
5곡 수록…타이틀곡 '아임 소 핫'
EDM에 스윙장르 더한 신나는 곡
5곡 수록…타이틀곡 '아임 소 핫'
EDM에 스윙장르 더한 신나는 곡
“이번엔 ‘권총춤’입니다!”
지난해 ‘뿜뿜’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이른바 ‘뿜뿜 열풍’을 일으킨 걸그룹 모모랜드가 신곡 ‘아임 소 핫(I’m So Hot)’을 소개하며 이렇게 말했다. 모모랜드는 방송인 강호동의 춤에서 모티브를 얻어 포인트 안무를 구성한 ‘뿜뿜’의 ‘호동춤’으로 세계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흥겨운 동작 덕분에 각종 패러디 영상도 쏟아졌다. 이번엔 호동춤을 이을 권총춤으로 돌아왔다. 손으로 권총을 만들어 쏘는 동작이다.
모모랜드는 지난 20일 공개한 다섯 번째 미니음반 ‘쇼 미(Show Me)’에 타이틀곡 ‘아임 소 핫’을 포함해 ‘홀리데이(Holiday)’ ‘빛나’ ‘왓 유 원트(What U want)’ ‘폴링 유(Falling U)’ 등 5곡을 채웠다. 이날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열린 쇼케이스에서 멤버들은 “네 번째 미니음반 ‘배엠(BAAM)’ 이후 9개월 만의 컴백”이라며 “우리의 흥을 제대로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아임 소 핫’은 공개 직후 차트 진입에 성공했다. 엠넷차트와 벅스에서 각각 7위와 8위에 올랐다. 멜론에서도 39위를 차지하며 각 음원차트 상위권에 안착했다. ‘뿜뿜’과 ‘배엠’의 작곡가 신사동호랭이와 다시 손잡고 작업한 이 곡은 일렉트로닉댄스뮤직(EDM)에 스윙 장르를 더해 신선하면서도 흥겨운 분위기를 강조했다. 노랫말에는 ‘우리에게 빠져들 수밖에 없는 이유’를 녹여 도도하고 당찬 매력을 앞세웠다. 앞선 앨범 활동에서 천진한 소녀의 깜찍함을 보여줬던 모모랜드가 이번엔 성숙하고 섹시한 매력까지 얹었다.
“사실 ‘뿜뿜’과 ‘배엠’으로 과분한 사랑을 받아서 이번 음반을 작업할 때 부담이 컸어요. 하지만 ‘아임 소 핫’은 전보다 더 중독성이 강한 노래여서 사랑받을 자신이 생겼습니다.”(제인)
음원차트 ‘역주행’으로 주목받은 ‘뿜뿜’의 뮤직비디오는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서 조회수 3억 건을 넘기며 ‘2018 최고 인기 동영상’ 1위를 차지했다. ‘최고 인기 뮤직비디오’ 부문에서는 3위에 올랐다. 안무 영상도 조회수 1억 건을 찍었을 정도다. 모모랜드는 셔플 댄스를 앞세운 ‘배엠’으로 활동을 이어가며 지난해 말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에서 ‘올해의 발견상’을 거머쥐었다. ‘멜론 뮤직어워즈’에서도 트로피를 받았다. 국내외 팬들의 큰 호응을 얻은 터여서 모모랜드는 물론 소속사 MLD엔터테인먼트 역시 ‘뿜뿜’을 넘어서는 후속작을 내놔야 한다는 부담이 커졌다. 그러나 모모랜드는 이런 압박을 훌훌 털고 즐기기로 했다.
“모모랜드 하면 ‘흥’을 가장 먼저 떠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흥이 이제 우리의 콘셉트로 자리잡았어요. 모든 멤버가 조금씩 성장했기 때문에 이번에도 우리만의 색깔을 확실하게 보여드릴 수 있습니다.”(연우)
팬들도 모모랜드에 힘을 불어넣었다. 발매 전 ‘아임 소 핫’의 뮤직비디오 예고 영상에서 살짝 공개된 안무를 따라 하는 영상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올리는 ‘암쏘핫챌린저’가 유행처럼 번졌다. 유튜브에 올라온 ‘아임 소 핫’ 뮤직비디오는 공개 이틀 만에 조회수 600만 건을 돌파했다.
멤버 중 태하와 데이지는 건강 문제와 개인 사정으로 이번 활동에 참여하지 못한다. 아홉 명이 무대를 가득 채우다 7인조로 나선 만큼 불안하고 걱정도 앞서겠지만 두 멤버의 몫까지 해내겠다는 각오가 단단하다.
“7인조로 활동하게 돼 저희도 안타깝습니다. 하지만 두 친구의 빈자리를 채우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최선을 다할게요.”(리더 혜빈)
“앞으로도 신나고 흥 넘치는 음악을 들려드리고 싶어요. 어떤 곡을 받더라도 모모랜드만의 색깔로 표현할 수 있는 그룹이 되겠습니다!”(주이)
김하진 한경텐아시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지난해 ‘뿜뿜’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이른바 ‘뿜뿜 열풍’을 일으킨 걸그룹 모모랜드가 신곡 ‘아임 소 핫(I’m So Hot)’을 소개하며 이렇게 말했다. 모모랜드는 방송인 강호동의 춤에서 모티브를 얻어 포인트 안무를 구성한 ‘뿜뿜’의 ‘호동춤’으로 세계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흥겨운 동작 덕분에 각종 패러디 영상도 쏟아졌다. 이번엔 호동춤을 이을 권총춤으로 돌아왔다. 손으로 권총을 만들어 쏘는 동작이다.
모모랜드는 지난 20일 공개한 다섯 번째 미니음반 ‘쇼 미(Show Me)’에 타이틀곡 ‘아임 소 핫’을 포함해 ‘홀리데이(Holiday)’ ‘빛나’ ‘왓 유 원트(What U want)’ ‘폴링 유(Falling U)’ 등 5곡을 채웠다. 이날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열린 쇼케이스에서 멤버들은 “네 번째 미니음반 ‘배엠(BAAM)’ 이후 9개월 만의 컴백”이라며 “우리의 흥을 제대로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아임 소 핫’은 공개 직후 차트 진입에 성공했다. 엠넷차트와 벅스에서 각각 7위와 8위에 올랐다. 멜론에서도 39위를 차지하며 각 음원차트 상위권에 안착했다. ‘뿜뿜’과 ‘배엠’의 작곡가 신사동호랭이와 다시 손잡고 작업한 이 곡은 일렉트로닉댄스뮤직(EDM)에 스윙 장르를 더해 신선하면서도 흥겨운 분위기를 강조했다. 노랫말에는 ‘우리에게 빠져들 수밖에 없는 이유’를 녹여 도도하고 당찬 매력을 앞세웠다. 앞선 앨범 활동에서 천진한 소녀의 깜찍함을 보여줬던 모모랜드가 이번엔 성숙하고 섹시한 매력까지 얹었다.
“사실 ‘뿜뿜’과 ‘배엠’으로 과분한 사랑을 받아서 이번 음반을 작업할 때 부담이 컸어요. 하지만 ‘아임 소 핫’은 전보다 더 중독성이 강한 노래여서 사랑받을 자신이 생겼습니다.”(제인)
음원차트 ‘역주행’으로 주목받은 ‘뿜뿜’의 뮤직비디오는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서 조회수 3억 건을 넘기며 ‘2018 최고 인기 동영상’ 1위를 차지했다. ‘최고 인기 뮤직비디오’ 부문에서는 3위에 올랐다. 안무 영상도 조회수 1억 건을 찍었을 정도다. 모모랜드는 셔플 댄스를 앞세운 ‘배엠’으로 활동을 이어가며 지난해 말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에서 ‘올해의 발견상’을 거머쥐었다. ‘멜론 뮤직어워즈’에서도 트로피를 받았다. 국내외 팬들의 큰 호응을 얻은 터여서 모모랜드는 물론 소속사 MLD엔터테인먼트 역시 ‘뿜뿜’을 넘어서는 후속작을 내놔야 한다는 부담이 커졌다. 그러나 모모랜드는 이런 압박을 훌훌 털고 즐기기로 했다.
“모모랜드 하면 ‘흥’을 가장 먼저 떠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흥이 이제 우리의 콘셉트로 자리잡았어요. 모든 멤버가 조금씩 성장했기 때문에 이번에도 우리만의 색깔을 확실하게 보여드릴 수 있습니다.”(연우)
팬들도 모모랜드에 힘을 불어넣었다. 발매 전 ‘아임 소 핫’의 뮤직비디오 예고 영상에서 살짝 공개된 안무를 따라 하는 영상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올리는 ‘암쏘핫챌린저’가 유행처럼 번졌다. 유튜브에 올라온 ‘아임 소 핫’ 뮤직비디오는 공개 이틀 만에 조회수 600만 건을 돌파했다.
멤버 중 태하와 데이지는 건강 문제와 개인 사정으로 이번 활동에 참여하지 못한다. 아홉 명이 무대를 가득 채우다 7인조로 나선 만큼 불안하고 걱정도 앞서겠지만 두 멤버의 몫까지 해내겠다는 각오가 단단하다.
“7인조로 활동하게 돼 저희도 안타깝습니다. 하지만 두 친구의 빈자리를 채우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최선을 다할게요.”(리더 혜빈)
“앞으로도 신나고 흥 넘치는 음악을 들려드리고 싶어요. 어떤 곡을 받더라도 모모랜드만의 색깔로 표현할 수 있는 그룹이 되겠습니다!”(주이)
김하진 한경텐아시아 기자 hahahaji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