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 구속 후 첫 조사…정장 자켓+트레이닝 바지 입고 유치장 나와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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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관계 동영상을 불법적으로 촬영·유통한 혐의를 받는 가수 정준영이 22일 오후 구속 후 서울지방경찰청으로 출석하기 위해 종로경찰서에서 나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img.hankyung.com/photo/201903/ZA.19230476.1.jpg)
정준영은 지난 21일 구속영장이 발부된 후 서울 종로경찰서에 입감됐다. 그는 다음 날 오후 1시 30분께 서울지방경찰청에 출석했다.
경찰은 정씨를 상대로 '성관계 몰카'와 경찰 유착 의혹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은 또 클럽 버닝썬과 경찰 간 유착 고리로 지목된 전직 경찰관 강모씨를 이날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성관계 불법촬영' 정준영 구속 후 첫 조사 /사진=연합뉴스](https://img.hankyung.com/photo/201903/ZA.19230481.1.jpg)
경찰은 앞서 FT아일랜드 최종훈(29)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최씨가 김 경정에게 말레이시아에서 열리는 K팝 공연 티켓을 마련해줬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경찰은 '버닝썬 사태' 도화선이 된 김상교(28) 씨 폭행 사건에 불법 동영상 유포 혐의로 구속된 버닝썬 직원 김모씨가 가담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수사에 나섰다.
버닝썬 직원 김씨는 승리 등과 함께 있는 대화방에 불법 촬영물을 올린 혐의로 정씨와 함께 구속됐다.
경찰은 또 전날 승리를 비공개 소환해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에 대해 조사했다. 승리는 '몽키뮤지엄' 운영의 불법성을 인지하고 있었다며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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