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보엠이씨(011560)는 인천 열수송관건설공사에 관한 단일판매ㆍ공급계약체결(자율공시)을 25일에 공시했다. 계약 상대방은 청라에너지 주식회사이고, 계약금액은 98.8억원 규모로 최근 세보엠이씨 매출액 6,025.4억원 대비 약 1.64% 수준이다. 이번 계약의 기간은 2019년 03월 19일 부터 2021년 03월 18일까지로 약 1년 11개월이다. 한편 이번 계약수주는 2019년 03월 22일에 체결된 것으로 보고되었다.
차트
수주 공시는 향후 기업의 실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계약의 규모, 계약 기간 등에 대해서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특히 수주 공시가 늘어나는데 주가는 움직이지 않는다면 매수 관점에서 접근해 볼 수도 있다.
한경로보뉴스
이 기사는 한국경제신문과 금융 AI 전문기업 씽크풀이 공동 개발한 기사 자동생성 알고리즘에 의해 실시간으로 작성된 것입니다.
코스닥시장 상장사인 데브시스터즈의 모바일게임 ‘쿠키런: 킹덤’에 대한 글로벌 이용자의 관심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23일 한경에이셀(Aicel)의 구글 검색 트렌드 분석에 따르면 지난 15일까지 1주일 동안 ‘cookie run’을 조회한 숫자가 최근 2년 사이 최고였다. 작년 말 주간 검색량과 비교하면 세 배 이상으로 불어났다. 구글과 네이버, 유튜브 등의 검색량은 특정 서비스 이용자 증감 등 기업 실적 변화를 파악할 수 있는 대표적인 선행 데이터다.2021년 1월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쿠키런: 킹덤은 마녀의 오븐에서 탈출한 쿠키들을 도와 쿠키 왕국을 건설하는 소셜 역할수행게임(RPG)이다. 올해 4주년 업데이트를 하며 게임 차트 순위에서 눈에 띄는 역주행을 기록 중이다.쿠키런: 킹덤의 유튜브 글로벌 채널 구독자 수는 지난달 100만 명을 돌파했다. 지속적인 영상 업로드로 구독자와 조회수가 동반 상승 중이다. 게임 내 각 쿠키의 개성 있는 설정과 상호 연계 스토리가 유저들 사이에서 호응을 얻으며 지식재산권(IP) 강화를 반영하고 있다.박이경 한경에이셀 데이터 애널리스트
한경 이코노미스트 클럽 경제 전문가들이 원·달러 환율이 올해 1400원대에 머무를 것으로 전망했다. 하반기로 가면서 환율이 완만히 하락하겠지만 1300원대 진입에는 실패할 것이란 예상이 많았다. 고환율 흐름이 계속되면서 우리 경제에는 상당한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23일 한경 이코노미스트 클럽 회원 19명이 제시한 올해 연말 원·달러 환율 평균치는 1402원80전으로 나타났다. 1월 말 1452원70전이었던 환율이 상반기 말 1425원을 거쳐 서서히 내려갈 것으로 전망됐다. 환율이 내려갈 것으로 전망된 것은 하반기로 가면서 미국의 정책 불확실성이 다소 해소될 것이란 기대 때문이다. 이승훈 메리츠증권 이코노미스트는 "상반기 중 미국의 무역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집중된 후 하반기에는 트럼프 트레이드 흐름이 다소 완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남강 한국투자금융지주 이코노미스트는 "한국은 상저하고의 성장흐름이 나타나는 반면 미국은 상고하저의 모습이 예상된다"며 "하반기로 갈수록 환율이 낮아질 가능성이 높다"고 짚었다.문제는 연말 환율로 제시된 1402원80전이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는 점이다. 작년 평균 환율(1364원38전)은 물론 비상계엄이 선포되기 직전인 지난해 12월 2일(1402원50전)보다도 높다. 박춘성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미국과의 경제 기초체력(펀더멘털) 격차로 환율 수준이 예전처럼 낮아지긴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윤수 서강대 경제학부 교수는 "미국 경기가 강한 상황에서 한미 금리 격차는 줄어들기 어려운 상황이 생각보다 오래 갈 수 있다"고
LG화학, 롯데케미칼 등 석유화학 기업의 신용등급 추가 강등 우려가 나온다. 기초유분을 생산하는 ‘업스트림’ 산업 내 공급 과잉이 지속되고 있어서다.한국기업평가와 한국신용평가는 최근 주요 석유화학 기업의 지난해 4분기 영업실적 분석 보고서를 내고 ‘신용등급 추가 악화 가능성’을 경고했다. LG화학, 롯데케미칼, 한화토탈에너지스, HD현대케미칼, 여천NCC 모두 업스트림 부문에서 실적 개선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봤다. 나이스신용평가를 포함한 국내 신용평가 3사는 작년 6월 이후 이들 5개사의 신용등급 또는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 유준위 한국기업평가 수석연구원은 “영업현금 창출을 토대로 재무 부담을 완화해 줄 가능성이 작아 신용도 하방 압력이 높다”고 평가했다. 오윤재 한국신용평가 수석연구원은 “중국의 대규모 생산능력 증가로 범용 제품의 수급 환경이 나빠졌다”며 “2027년까지 공급 과잉 기조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회사채 시장에서는 신용도 악화가 2차전지로 확산할 가능성을 걱정한다. 유관산업인 데다 똑같이 재무 악화를 겪고 있어서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지난달 LG화학 등급 전망을 강등하며 2차전지 사업 불확실성을 거론했다. 한국기업평가는 다수의 관련 기업 등급 전망을 일제히 ‘부정적’으로 조정했다.이태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