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거래 플랫폼 중고나라가 케이뱅크와 특판상품 ‘누구나 돈 버는 적금’을 공동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중고거래 업계에선 최초로 제1금융권과 함께 선보인 금융상품이다.

누구나 돈 버는 적금은 케이뱅크 ‘코드K 자유적금’ 특판상품이다. 중고나라 모바일 앱(응용프로그램) 회원만 가입할 수 있다. 1년 동안 월 최대 30만원까지 납입 가능하다. 금리는 연 3.2%다. 동종 상품 평균 금리인 연 1.92%보다 높다.

누구나 돈 버는 적금은 29일까지 중고나라 앱에서 상품 등록한 회원 중 특판행사에 응모한 선착순 1000명에게 가입 쿠폰을 제공한다. 계좌가 모두 소진되면 조기 종료된다.

중고나라 측은 “이번 특판은 올해 중고나라가 비전으로 선포한 ‘누구나 돈 버는 중고나라’ 프로젝트의 일환”이라며 “중고나라를 통해 상품을 팔아 번 돈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입해 아낀 돈을 고금리 저축상품으로 한 번 더 돈 버는 기회를 제공하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김남영 기자 n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