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교육위, 이덕선 한유총 전 이사장 위증 고발건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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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교육위원회는 26일 오후 2시 전체회의를 열어 국회에서 위증한 혐의로 이덕선 전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 이사장을 고발하는 문제를 논의한다.
이 전 이사장은 지난해 국회 국정감사에서 증인으로 나와 사립유치원 재무회계 감사 거부, 국고보조금 부정 사용 등 8가지 사안에 대해 위증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또한 자신이 설립한 리더스유치원이 감사에서 적발되자 유아정책포럼 회원 98명의 명의를 도용해 경기교육감을 고발했으나, 국감에서 '명의도용이 아니다'라고 밝혀 위증 논란이 불거졌다.
국회 교육위원회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조승래·자유한국당 김한표·바른미래당 임재훈 의원은 전체회의에 앞서 간사 회동을 통해 이 전 이사장 고발 문제를 협의할 계획이다. 앞서 민주당 박용진 의원은 이 전 이사장이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위증했다고 주장하며 교육위에 고발요청서를 냈다.
박 의원은 연합뉴스 통화에서 "이 전 이사장은 그동안 가짜뉴스를 통해 여론을 호도해 왔는데 국감장에서까지 국민을 속이고 국회를 기만한 정황이 확인됐다"며 "교육위의 위증죄 고발에 대한 공감대는 이미 형성된 것으로 보이고, 여야 합의를 통해 죄를 엄중히 물어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이 전 이사장은 지난해 국회 국정감사에서 증인으로 나와 사립유치원 재무회계 감사 거부, 국고보조금 부정 사용 등 8가지 사안에 대해 위증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또한 자신이 설립한 리더스유치원이 감사에서 적발되자 유아정책포럼 회원 98명의 명의를 도용해 경기교육감을 고발했으나, 국감에서 '명의도용이 아니다'라고 밝혀 위증 논란이 불거졌다.
국회 교육위원회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조승래·자유한국당 김한표·바른미래당 임재훈 의원은 전체회의에 앞서 간사 회동을 통해 이 전 이사장 고발 문제를 협의할 계획이다. 앞서 민주당 박용진 의원은 이 전 이사장이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위증했다고 주장하며 교육위에 고발요청서를 냈다.
박 의원은 연합뉴스 통화에서 "이 전 이사장은 그동안 가짜뉴스를 통해 여론을 호도해 왔는데 국감장에서까지 국민을 속이고 국회를 기만한 정황이 확인됐다"며 "교육위의 위증죄 고발에 대한 공감대는 이미 형성된 것으로 보이고, 여야 합의를 통해 죄를 엄중히 물어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