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유총 신임 이사장 "절대 집단행동은 안 해…사회적 요구 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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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렬 이사장 선출…교육부에 '유아교육 공공성강화 긴급대책회의' 제안
김동렬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 신임 이사장이 26일 "어떤 경우에도 집단행동을 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김 이사장은 이날 서울 서초구 한국교총컨벤션에서 진행된 한유총 대의원총회에서 재적인원 237명 중 225명의 찬성으로 당선됐다.
반대는 11명, 기권 1명이었다.
김 신임 이사장은 전임 이덕선 지도부에서 수석부이사장을 맡았고 이번 선거에 단독 출마했다.
그는 이날부터 3년간 이사장직을 수행한다.
김 이사장은 당선소감에서 "이덕선 (전) 이사장의 노고와 눈물겨운 희생에 대해 그 빚을 갚을 때까지 회원들 모두 분골쇄신해야 한다"면서 앞서 '개학연기 투쟁'을 주동했던 이덕선 이사장을 계승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다만 김 그는 "앞으로 어떤 경우에도 학부모들에게 걱정을 끼치는 집단행동은 금지하겠다"면서 "유아교육 공공성 강화와 회계 투명성 확보를 위해 사회적 요구를 적극적으로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사립유치원) 자정운동을 벌이겠다"면서 "운영위원회를 활성화해 학부모 의견을 수렴하고 감시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유아들에게) 질 높은 급식과 간식을 제공하고 교직원 복지향상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이사장은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게 한유총과 정부, '사회적 숙의기구'가 함께 참여하는 '유아교육혁신 및 공공성 강화를 위한 긴급대책회의'를 구성하자고 제안했다.
그는 "사립유치원 사태 해결은 헌법상 사유재산권과 평등권 존중과 관련 법을 개선 여부에 달렸다"면서 사립유치원의 재산권을 보장하라는 기존 한유총의 주장을 되풀이하기도 했다.
한편, 한유총은 28일로 예정된 서울시교육청의 설립허가 취소 청문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다만 김 이사장의 참석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한유총 측은 전했다.
/연합뉴스
김 이사장은 이날 서울 서초구 한국교총컨벤션에서 진행된 한유총 대의원총회에서 재적인원 237명 중 225명의 찬성으로 당선됐다.
반대는 11명, 기권 1명이었다.
김 신임 이사장은 전임 이덕선 지도부에서 수석부이사장을 맡았고 이번 선거에 단독 출마했다.
그는 이날부터 3년간 이사장직을 수행한다.
김 이사장은 당선소감에서 "이덕선 (전) 이사장의 노고와 눈물겨운 희생에 대해 그 빚을 갚을 때까지 회원들 모두 분골쇄신해야 한다"면서 앞서 '개학연기 투쟁'을 주동했던 이덕선 이사장을 계승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다만 김 그는 "앞으로 어떤 경우에도 학부모들에게 걱정을 끼치는 집단행동은 금지하겠다"면서 "유아교육 공공성 강화와 회계 투명성 확보를 위해 사회적 요구를 적극적으로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사립유치원) 자정운동을 벌이겠다"면서 "운영위원회를 활성화해 학부모 의견을 수렴하고 감시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유아들에게) 질 높은 급식과 간식을 제공하고 교직원 복지향상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이사장은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게 한유총과 정부, '사회적 숙의기구'가 함께 참여하는 '유아교육혁신 및 공공성 강화를 위한 긴급대책회의'를 구성하자고 제안했다.
그는 "사립유치원 사태 해결은 헌법상 사유재산권과 평등권 존중과 관련 법을 개선 여부에 달렸다"면서 사립유치원의 재산권을 보장하라는 기존 한유총의 주장을 되풀이하기도 했다.
한편, 한유총은 28일로 예정된 서울시교육청의 설립허가 취소 청문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다만 김 이사장의 참석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한유총 측은 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