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 증시가 폭락 하루 만인 26일 반등세를 연출하며 전날 하락분을 상당 부분 만회했다.

도쿄 증시 1부 종목 중 유동성 높은 225개 종목 평균주가인 닛케이 지수는 이날 전날 종가 대비 451.28포인트(2.15%) 뛴 21,428.39로 거래가 끝나 하루 만에 21,000선을 되찾았다.

도쿄 증시 1부 전 종목 지수인 토픽스(TOPIX)도 40.53포인트(2.57%) 급등한 1,617.94로 마감했다.
日증시 급락 하루 만에 반등…21,000선 회복 마감
이날 도쿄 증시는 전날 폭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활발하게 유입된 것이 상승세를 이끈 주된 요인으로 분석된다.

전날 닛케이 지수 종가는 세계 경기 둔화 우려가 퍼지면서 전 거래일 대비 650.23포인트(3.01%) 급락해 20,977.11까지 밀렸다.

한편 이날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오후 3시 2분 기준 달러당 0.08엔(0.07%) 오른(엔화 가치 하락) 110.13~110.14엔을 기록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