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딸 해외이주 의혹'…곽상도 의원, 공익감사 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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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상도 자유한국당 의원이 26일 감사원에 문재인 대통령의 딸 다혜씨의 해외 이주 의혹 등을 규명하기 위한 공익감사 청구서를 제출했다.
곽 의원은 “대통령 친족을 둘러싼 각종 불법 의혹과 추측이 난무하고 있음에도 청와대는 최소한의 설명조차 하지 않고 있다”며 “정부 부처는 하나같이 자료 제출을 거부하고 있다”고 감사 청구 취지를 밝혔다. 공익감사 청구를 위해서는 300명 이상의 동의 서명이 필요하다. 곽 의원은 일반 국민을 포함해 1795명으로부터 서명을 받았다.
곽 의원이 제출한 공익감사 청구서에는 △문 대통령의 사위 서모씨의 취업을 통한 급여 수익 및 해외 이주로 인한 추가 경호 비용 △정부 부처가 다혜씨의 해외 이주 과정에 편의를 제공했는지 여부 △사위 입사 후 회사 차입금 증가 및 정부 주도 펀드운용사와 연결고리 의혹 등의 내용이 담겼다.
곽 의원은 “대통령 딸에 대한 여러 가지 의혹을 제기하자 문재인 정부가 맞불을 놓기 위해 김학의 전 차관 사건을 꺼냈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박종필 기자 jp@hankyung.com
곽 의원은 “대통령 친족을 둘러싼 각종 불법 의혹과 추측이 난무하고 있음에도 청와대는 최소한의 설명조차 하지 않고 있다”며 “정부 부처는 하나같이 자료 제출을 거부하고 있다”고 감사 청구 취지를 밝혔다. 공익감사 청구를 위해서는 300명 이상의 동의 서명이 필요하다. 곽 의원은 일반 국민을 포함해 1795명으로부터 서명을 받았다.
곽 의원이 제출한 공익감사 청구서에는 △문 대통령의 사위 서모씨의 취업을 통한 급여 수익 및 해외 이주로 인한 추가 경호 비용 △정부 부처가 다혜씨의 해외 이주 과정에 편의를 제공했는지 여부 △사위 입사 후 회사 차입금 증가 및 정부 주도 펀드운용사와 연결고리 의혹 등의 내용이 담겼다.
곽 의원은 “대통령 딸에 대한 여러 가지 의혹을 제기하자 문재인 정부가 맞불을 놓기 위해 김학의 전 차관 사건을 꺼냈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박종필 기자 j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