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치플레이 앞둔 안병훈·김시우 "컨디션 좋고, 느낌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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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28)과 김시우(24)가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델 테크놀로지스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총상금 1천25만 달러)을 앞두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둘은 2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의 오스틴 컨트리클럽에서 개막하는 이번 대회에 나란히 출전한다.
세계 랭킹 51위로 한국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안병훈은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 루이 우스트히즌(남아공), 카일 스탠리(미국)와 함께 11조에 편성됐고, 세계 랭킹 56위 김시우는 욘 람(스페인), 맷 쿠처, J.B 홈스(이상 미국)와 같은 8조가 됐다.
조별리그에서 1위를 해야 16강에 진출, 대회 상위권 진입을 바라볼 수 있다.
안병훈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인터뷰를 통해 "지난해 이 대회에 나오지 못했는데 올해 출전하게 돼 기쁘다"며 "조별리그 통과가 쉽지 않지만 이번 시즌 좋은 컨디션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기회는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2016년 이 대회에서 16강에 진출한 바 있는 안병훈은 이번 시즌 8개 대회에 출전해 컷 탈락이 한 번도 없는 안정감을 보인다.
이달 초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 공동 10위에 오른 그는 "첫 우승을 위해서는 초조해하지 말고 기다리는 자세가 필요하다"며 "때로는 제가 저 자신을 너무 몰아붙이면서 부담을 준 것 같은데 경기를 재미있게 즐겨야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번 시즌 드라이브샷 평균 비거리 9위(309.8야드)에 올라 있는 그는 "티샷과 아이언 등 롱 게임은 잘 되고 있다"며 "그린 주변 실수가 문제가 되는데 일단 롱 게임이 잘 되고 있어서 경기에 자신감이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16강에 올랐던 김시우 역시 "지난 3주간은 컨디션이 좋지 않았지만 운동을 통해 컨디션을 회복, 이번 주 느낌이 좋다"고 자신했다.
2018년 이 대회 16강에서 저스틴 토머스(미국)를 상대했던 그는 "그때 많은 것을 배웠다"며 "올해도 좋은 경험을 하면 좋겠지만 타이거 우즈나 로리 매킬로이, 브룩스 켑카와 같은 선수들을 초반에 만나기는 싫다"고 밝혔다.
"매치플레이 대회는 공격적인 플레이를 할 수 있는 특성이 있다"고 밝힌 그는 "올해 초 미국 서부 지역 경기에서 성적이 좋았다"며 미국 중서부 지역인 텍사스주 대회를 앞둔 각오를 전했다.
안병훈과 김시우는 "이번 대회를 잘 하면 연말 프레지던츠컵 멤버가 될 수 있다"고 입을 모으며 미국과 인터내셔널 팀의 골프 대항전인 프레지던츠컵 출전에 대한 의지도 내비쳤다.
/연합뉴스
둘은 2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의 오스틴 컨트리클럽에서 개막하는 이번 대회에 나란히 출전한다.
세계 랭킹 51위로 한국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안병훈은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 루이 우스트히즌(남아공), 카일 스탠리(미국)와 함께 11조에 편성됐고, 세계 랭킹 56위 김시우는 욘 람(스페인), 맷 쿠처, J.B 홈스(이상 미국)와 같은 8조가 됐다.
조별리그에서 1위를 해야 16강에 진출, 대회 상위권 진입을 바라볼 수 있다.
안병훈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인터뷰를 통해 "지난해 이 대회에 나오지 못했는데 올해 출전하게 돼 기쁘다"며 "조별리그 통과가 쉽지 않지만 이번 시즌 좋은 컨디션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기회는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2016년 이 대회에서 16강에 진출한 바 있는 안병훈은 이번 시즌 8개 대회에 출전해 컷 탈락이 한 번도 없는 안정감을 보인다.
이달 초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 공동 10위에 오른 그는 "첫 우승을 위해서는 초조해하지 말고 기다리는 자세가 필요하다"며 "때로는 제가 저 자신을 너무 몰아붙이면서 부담을 준 것 같은데 경기를 재미있게 즐겨야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번 시즌 드라이브샷 평균 비거리 9위(309.8야드)에 올라 있는 그는 "티샷과 아이언 등 롱 게임은 잘 되고 있다"며 "그린 주변 실수가 문제가 되는데 일단 롱 게임이 잘 되고 있어서 경기에 자신감이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16강에 올랐던 김시우 역시 "지난 3주간은 컨디션이 좋지 않았지만 운동을 통해 컨디션을 회복, 이번 주 느낌이 좋다"고 자신했다.
2018년 이 대회 16강에서 저스틴 토머스(미국)를 상대했던 그는 "그때 많은 것을 배웠다"며 "올해도 좋은 경험을 하면 좋겠지만 타이거 우즈나 로리 매킬로이, 브룩스 켑카와 같은 선수들을 초반에 만나기는 싫다"고 밝혔다.
"매치플레이 대회는 공격적인 플레이를 할 수 있는 특성이 있다"고 밝힌 그는 "올해 초 미국 서부 지역 경기에서 성적이 좋았다"며 미국 중서부 지역인 텍사스주 대회를 앞둔 각오를 전했다.
안병훈과 김시우는 "이번 대회를 잘 하면 연말 프레지던츠컵 멤버가 될 수 있다"고 입을 모으며 미국과 인터내셔널 팀의 골프 대항전인 프레지던츠컵 출전에 대한 의지도 내비쳤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