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기자본감시센터, KB금융 주총장 입장 무산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KB금융 "센터 주장 모두 혐의없음 또는 각하된 사안"
시민단체 투기자본감시센터 관계자가 27일 KB금융의 주주총회에서 윤종규 회장의 사퇴를 요구하려 했으나 주총장에 입장하지 못했다.
투기자본감시센터는 이날 KB금융의 주총 개시 전에 보도자료를 내 "센터의 윤영대 공동대표가 주총에 참석해 윤종규 회장의 국세 횡령, 뇌물, 취업 비리 등 각종 범죄를 추궁하고 자진사퇴를 요구할 것"이라며 "(KB금융의) 감사에게 김앤장과 윤종규 회장을 고발할 것도 요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 단체 윤영대 대표는 회사 측이 '업무방해'라며 입장을 제지해 주총장에 입장하지 못했다.
앞서 이 단체는 국민은행이 국민카드를 인수 합병할 당시 조세를 포탈했고 이명박 전 대통령이 이를 방조했다고 주장하면서 이 전 대통령 등을 검찰에 고발한 바 있다.
또 현대증권을 고가에 인수해 KB금융에 6천억원의 손실을 초래했다고 주장하면서 윤 회장을 고발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KB금융 관계자는 "투기자본감시센터가 고발한 내용은 검찰에서 '혐의없음'으로 종결되거나 각하된 사안"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투기자본감시센터는 이날 KB금융의 주총 개시 전에 보도자료를 내 "센터의 윤영대 공동대표가 주총에 참석해 윤종규 회장의 국세 횡령, 뇌물, 취업 비리 등 각종 범죄를 추궁하고 자진사퇴를 요구할 것"이라며 "(KB금융의) 감사에게 김앤장과 윤종규 회장을 고발할 것도 요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 단체 윤영대 대표는 회사 측이 '업무방해'라며 입장을 제지해 주총장에 입장하지 못했다.
앞서 이 단체는 국민은행이 국민카드를 인수 합병할 당시 조세를 포탈했고 이명박 전 대통령이 이를 방조했다고 주장하면서 이 전 대통령 등을 검찰에 고발한 바 있다.
또 현대증권을 고가에 인수해 KB금융에 6천억원의 손실을 초래했다고 주장하면서 윤 회장을 고발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KB금융 관계자는 "투기자본감시센터가 고발한 내용은 검찰에서 '혐의없음'으로 종결되거나 각하된 사안"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