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다음달 16일까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생활문화시설 인문프로그램 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관을 공개 모집한다고 27일 발표했다. 지역 생활문화시설과 인문 분야 미취업 전공자가 협업하는 인문프로그램 지원 사업이며 지난해 처음 시작했다.

공모 대상 기관은 지역 문화원, 문화의집, 생활문화센터, 지역서점 등 생활문화시설과 서원 및 향교, 프로그램 운영 공간 등을 갖춘 민간 문화·인문단체다. 문체부는 심사를 거쳐 인문프로그램 100건을 선정하고 프로그램별로 7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자격 요건 등 자세한 내용은 출판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윤정현 기자 h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