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노라조', '순천방문의 해' 홍보대사 위촉
전남 순천시는 '2019 순천방문의 해' 홍보대사에 2인조 가수 노라조를 위촉했다고 27일 밝혔다.

노라조는 앞으로 1년 동안 '순천방문의 해'를 알리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노라조는 홍보대사 위촉식 대신 오는 31일 청춘창고와 순천만습지, 순천만국가정원 등 주요 관광 명소를 돌며 시민과 관광객을 만나 소통의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9월27∼29일 열리는 '2019 푸드 앤 아트 페스티벌'에도 참여해 히트곡인 '슈퍼맨'을 개사해 순천시를 홍보하기로 했다.

지역 청년과 홍보 뮤직비디오를 만들고 순천 댄스영상 컨테스트 심사위원으로도 참여한다.

노라조는 독특한 머리 모양과 무대의상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예능 프로그램과 CF출연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관광객 1000만 시대를 맞아 순천시만의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 발굴과 인프라 구축으로 더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순천=임동률 기자 exi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