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강은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추억팔이. 몰래 연애하던 시절 2017년. 사람들이 있을 땐 떨어져있다가 둘이 있으면 붙었다가, 두근두근했지. 여보, 턱선 칼날이었네. 나는 좀 더 프레시했었군"이라는 설명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행사장에 함께 참석한 이사강과 론의 모습이 담겨있다. 첫번째 사진에서는 두 사람의 얼굴이 겨우 한 프레임에 담길 정도로 떨어져 있지만, 이후엔 허리에 손을 감고, 얼굴을 맞대는 등 다정한 연인의 모습을 보였다. 이사강은 뮤직비디오 제작사 쟈니브라더스 소속 감독이다. 그룹 백퍼센트, 사무엘, 로미오, 비 등과 호흡을 맞췄고, 빼어난 패션 감각으로 패션 위크에도 초청받는 셀럽으로 꼽힌다.
론은 2014년 그룹 빅플로로 데뷔했다. 훤칠한 키와 남성다운 외모로 사랑받았다.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활동해 왔다. 이사강과 론은 지난 4월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나 11살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1년 6개월 동안 연애했다. 지난 1월 27일 결혼했다.
결혼 후 MBN 새 예능프로그램 '모던 패밀리'에 합류했고, 지난 26일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에도 함께 출연해 신혼부부의 달달함을 선보였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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